최근 굉장히 많은 분들이 소위 말해 '칼협'을 하고 있는 defi.appdefi.app.
- 개인적으로 느낀 장, 단점을 모두 적어봄
1. 우리 할머니도 쓸 수 있을까?
1. 우리 할머니도 쓸 수 있을까?
사실 캐치프레이즈대로 할매도 사용할 수 있는가!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애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구글로그인이 되길래 "어? 설마 한번 연결하면 지갑연결 없이도 가능한가? 이걸 어떻게 구현했지?" 하며 다른 브라우저로 시도해보면 지갑연결하는 부분에서 먹통이 되는등,
아직 할매들도 쓸 수 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단 생각이 들어요.
이런건 걍 인프라상 아직 불가능한거긴 해요. 다만 '전지적 할머니입장'에서 경험하다 맞닥드릴 수 있는 이런 부분은 안배가 좀 필요하지 않나? 정도의 생각 / 현재도 분명 다른 Web3 앱들 대비 사용성이 낮진 않지만.. 기왕 선전을 그렇게 하는 김에 조금 더 편해지면 좋겠다는 기대는 해봐요.
2. 편의성 개선요소
2. 편의성 개선요소
예를 들자면 : 파밍을 위해 계속해서 베이스체인 USDT<->USDC를 스왑하는데 이렇게 자주 쓰는 페어정도는 앱에서 경로를 기억해주면 좋을텐데, 매번 새로 경로지정해줘야 된다거나 하는게 좀 귀찮습니다. 1번과 엮어서.. 속도와 함께 전반적인 사용성이 개선이 되면 유저경험 차원에서 정말 좋을거같아요. 토스처럼, 혹은 문샷이나 로빈훗처럼?
소올직히는 아직은 많이 쾌적하단 느낌은 잘 못느끼겠다 정도.
다만 최근 퍼프덱스 추가되고, 곧 모바일앱 소식 들리는등 개발도 빠른 편이라 이건 점점 개선될거라 생각
3. 이거 혹시 한국만 하는거 아니냐?
3. 이거 혹시 한국만 하는거 아니냐?
순위를 쭉 훑어보면 해외 쟁쟁한 인플루언서등을 제치고 한국 인플루언서들이 꽤 보이는건 대단히 반가운 일인데... 한국만 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번득 스칩니다. 그러나 리더보드 찬찬히 훑어보면, 한국화력이 워낙 좋은거지 그렇다고 한국만 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4. 이거, 먹여줄까?
4. 이거, 먹여줄까?
사실 이런 식으로 수수료태우기 방식은 개인적으로 PTSD가 좀 있습니다. 방식이 지나치게 단순할수록, 그리고 포모조장이 잘 되고 마케팅이 흥할수록 과도하게 경쟁이 몰리게 마련이고 / 그러면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너무너무 잘되진 말고.. 적당히만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입이 너무 많아지면 맛있기 힘든 방식이거든요.그런 의미에서 너무너무 잘되진 말고.. 적당히만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입이 너무 많아지면 맛있기 힘든 방식이거든요.
5. 바낸월렛하듯 하면 되지않나? 정도의 생각
5. 바낸월렛하듯 하면 되지않나? 정도의 생각
개인적으로 하면서 기시감을 좀 느꼈는데, 이거 언제 느끼던거냐..
바로 바낸월렛작 하는거랑 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사용하는 느낌도 좀 비슷하고? 바낸월렛도 바낸월렛 에어드랍과 IDO로 수익낼거 기대하며 수수료를 태우는건데, 바낸월렛 비율만큼 맛있는걸 기대하긴 좀 어려울거같고, 그렇다고 다들 이렇게 불리시한거 나만 안하다가 나중에 배아프긴 싫고..
= 뻔한 결론이지만
= 뻔한 결론이지만
나중에 혹시 잘되더라도 배는 안아픈정도, 그렇다고 수수료도 너무 아프지 않을 정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준선대로 적당히 파밍하는 정도는 권장할 수 있을거같아요.
다른 분들도 장점을 많이 적어두셨다시피, 자리가 나쁘지 않고 구조도 잘 짜져있습니다. '팩션'같은거 때문에 어깨걸게 하고 실적때문에 눈치보이게 하는 구조등등.. 팀도 열심히 하고, TGE도 빠를거같은 눈치고.. 등등의 장점이 있지만, /팀이 TGE를 빠르게 하고 싶다고 해도 사정상 빠르게 안될수도 있고, 차일피일 미뤄질수도 있는 점등을 잘 감안해서..
아프지 않을만큼씩 파밍을 하시는걸 추천해요아프지 않을만큼씩 파밍을 하시는걸 추천해요. 그런데 또 너무 적게하면 無맛일 구조라(소속 팩션이 50등안엔 들어야함) 어느정도 녹일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팩션을 정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 관련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