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등급 ‘Aaa’ → ‘Aa1’…지금은 조용하지만 충격있을까?
1️⃣ 미국 신용등급 강등
-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
- 이유는 국가 부채가 36조 달러에 이르는 등,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
- 이로써 미국은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최고 등급을 상실하게 됨
2️⃣ 월요일 시장 반응
- 주말 동안 투자자들은 무디스의 등급 강등 여파로 월요일 증시 하락을 우려했음
- 하지만 장이 개장한 이후, 투자자들은 이번 강등을 ‘별 일 아닌 이슈’로 평가하며 저가 매수로 반응
❓ 미국 신용등급 강등, 정말 괜찮을까?
-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진짜 신경 안 써도 되는걸까?
- 무디스가 등급을 내린 핵심 이유 중 하나는 ‘2017년 감세 및 고용법(TCJA) 연장 가능성’
- 해당 법안이 연장될 경우,
👉 “미국은 향후 10년간 약 4조 달러의 재정적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으며,
👉 2035년에는 부채가 GDP의 134%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무디스는 분석
-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런 재정 불안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고, 미국 주식의 투자 매력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2017년 감세 및 고용법(TCJA) 연장 가능성’
- 해당 법안이 연장될 경우,
👉 “미국은 향후 10년간 약 4조 달러의 재정적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으며,
👉 2035년에는 부채가 GDP의 134%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무디스는 분석
-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런 재정 불안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고, 미국 주식의 투자 매력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
👀 별 일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수입 증가와 일부 지출 절감 요인을 감안하면, 이번 감세안이 무디스가 우려한 것보다 낮은 수준의 적자만 초래할 것이라 주장
- 바클레이즈는 이 법안이 향후 10년간 약 2조 달러의 적자를 발생시킬 것으로 추산
👉 이는 무디스가 제시한 4조 달러보다 낮고,
👉 트럼프 취임 전 전망됐던 3.8조 달러보다도 낮은 수준
※다만, 트럼프는 전체 예산 지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지출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실제로 지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