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미 상원 민주당 “스테이블코인법 초안 부실…소비자 보호 장치 부재”]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일명 스테이블코인 법안으로 불리는 지니어스법 초안에 대한 직원 분석을 발표했다고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보고서는 “해당 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 또 일론 머스크의 X가 ‘X 머니’를 만들도록 허용한다. 또 범죄에 악용되는 테더의 허점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 특히 이 법안에는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라이선스 취득, 100% 준비금 확보, 공시 의무 등을 부여하겠다는 안으로,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기준점이 될 수 있어 업계에서 주목한 바 있다.
[포춘 “서클, 기업 매각 위해 코인베이스 및 리플과 비공개 협상”]
포춘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USDC)이 코인베이스 또는 리플 측에 기업 매각을 위한 비공식 협상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서클은 기업공개(IPO) 목표 기업가치인 50억 달러를 이들 기업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코인베이스가 인수 의향을 밝히면 서클이 서둘러 기업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또 다른 소식통은 서클이 여전히 IPO에 더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3사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러시아-우크라, 휴전 협상 할 것…조건은 양측이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두 시간 동안의 통화를 마쳤고, 대화는 잘 진행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휴전, 그리고 전쟁 종식을 위해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그 조건은 양측이 협상을 통해 결정할 것이다. 러시아는 이 재앙적인 상황이 마무리되면 미국과 대규모 무역을 하고 싶어하고, 나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트럼프와 통화 “휴전 위해 노력…러시아 제재 지속해야”]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휴전을 위해 노력하되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모든 결정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美 상원의원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美 국채 최대 보유자 될 것]
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빌 해거티 의원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빠르면 다음 주 상원을 통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美 SEC 암호화폐 TF 팀장 “대다수 암호화폐 증권 아냐…명확한 규제 기준 필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겸임하고 있는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최근 열린 ‘SEC 스픽스’ 행사에서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며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기존 접근은 효과적이지 못했고 많은 프로젝트들이 미국을 떠나거나 미국인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암호화폐를 단순히 ‘디지털상 증권’으로 간주해 규제하려는 시각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세 가지 항목에 대해 규제 예외 또는 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틸리티 중심 토큰: 초기에는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으나, 실제로 네트워크 내 기능 수행이 가능해지고 충분히 탈중앙화된 이후에는 증권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에어드롭 및 NFT: 창작자에게 로열티가 돌아가는 구조의 NFT나 단순 보상 성격의 에어드롭은 증권성이 없다. -스테이블코인: 가치 저장 및 결제 수단으로 설계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증권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美 법무부, 코인베이스 사이버 공격 수사 착수]
미국 법무부가 최근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발생한 사이버 공격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코인베이스 고객 정보를 해킹해 탈취한 뒤 이를 빌미로 약 2,0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은 “현재 미국 법무부를 포함한 국내외 사법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범죄에 대한 형사 책임 추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우 파이낸스, 해킹으로 $250만 피해…공동 창업자 피소]
디파이 프로토콜 도우 파이낸스(Dough Finance)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250만 달러 상당의 피해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도우 파이낸스 공동 창업자인 체이스 헤로(Chase Herro)와 잭 폴크만(Zak Folkman)은 사고 직후 사용자에 대한 전액 배상을 약속했으나, 이후 새로운 암호화폐 벤처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우 파이낸스 사용자 중 한명인 조너선 로페즈는 체이스 헤로를 상대로 사기 및 신탁 의무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손실에 대한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자오창펑 “암호화폐, 투자해도 리스크...안 해도 리스크”]
워처구루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분명 리스크가 있지만,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것 또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가상자산 1거래소-1은행 원칙 유지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가상자산 공약으로 검토해온 1거래소-1은행 원칙 개선 방안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워치가 전했다.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차원에서 해당 방안을 살펴봤지만 당내 신중론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대선 공약으로 한때 논의됐던 해당 제도 개선은 당 내부 논의 끝에 사실상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민주당 관계자는 1거래소-1은행 원칙 해제에 대해 당 정책위원회에서 신중론을 제기하면서 논의가 종료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분석 “비트코인, 리스크 대비 수익률 금보다 우위”]
비트코인이 금과의 비교 구도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위상을 점차 굳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인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최근 비트코인의 샤프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금과 수렴하고 있다. 이는 리스크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두 자산의 경쟁력이 유사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금은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공통된 성격을 갖고 있지만 서로 가장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리스크 대비 수익 구조에서 금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