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면서 했던 얘기가 떠오릅니다.
"네이버는 너무 유익해졌다"
검색상위에 오르려면 보이지 않는 '네이버 알고리즘'이라는 채점자를 의식해야하며, 그 채점 기준에 맞춰 '유익한 글'을 계속 써야하는 모순.
원래 그 블로거가 인기있게 만들어줬던 잡담, TMI를 적으면 검색 알고리즘에서 악영향을 주게 되는데, 그런 것이 피로해진거지.
.
그러면 검색순위같은건 신경안쓰면 된다고?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그렇게 하면 결국 환경 자체가 피곤해지는 거잖아.

1162
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