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MSCI서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 퇴출 시 22조원 매도압력"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암호화폐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자사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최대 150억 달러(22조원) 규모의 암호화폐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Bitcoin for Corporations) 이니셔티브는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기준 시가총액 총 1130억 달러 규모 39개 기업 리스트를 기반으로, MSCI 지수 편출 시 100억~150억 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온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MSCI는 지난 10월 재무제표상 자산 대부분이 암호화폐로 구성된 기업들을 지수에서 편출하는 방안을 두고 시장과 협의를 시작했다. 최종 결정은 2026년 1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조치가 확정될 경우, 2월 MSCI 정기 지수 변경에 반영된다.
한편,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편출될 경우 28억 달러 자금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https://coinness.com/news/1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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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