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6월 둘째주 위클리이슈-2
이란의 포격이 시작된 6월 1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기준)경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두드러지는 듯, 미국 채권의 매수세가 들어왔지만, 이내 다시 되돌리며 미국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스러워 함을 나타냈다.
- 유가 상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대시키며,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침.
-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경계감이 가중.
- 중장기적으로 중동 지역 불안이 길어질수록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3️⃣ 그외 거시경제
(1) 달러지수 하락과 인플레 둔화
위에서 설명했지만 6월 미국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달러지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다만 중동분쟁과 맞물리며 실제로 소비심리 둔화를 파월의장이 반영할지는 미지수.
(2)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의 협상 결과 총 115% 포인트의 관세 인하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90일 내 추가 협상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무역 관계를 회복하기로 약속했다.
무역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것은 기업들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며, 심리적 개선이 될 것이다. 다만 미리 '당겨쓴'체력 외에 기업들이 나설지는 미지수.
(3) 미국의 에너지 전략 변화
미국이 셰일 붐 이후 주요 에너지 수출국으로 부상하며 ‘석유국(petrostate)’과 같은 전략적 전환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미국 내 에너지 자립성 강화와 연료 정책 및 전기차 규제 등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EV) 보급 확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3건의 의회 결의안에 서명했고, 이 결의안은 특히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주의 디젤 엔진 퇴출 및 가솔린 차량 판매 중단 계획을 직접적으로 겨냥.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동은 반(反)트럼프 시위인데, 이와 같은 캘리포니아의 주권에 대한 간섭으로 여겨지는 상황.
미국 내부 정세가 불안하다는 반증.
📘 정리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은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며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하고 있고, 미국 내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또한 위험자산(기술주)와 채권에 긍정적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골디락스로 가고 있는 미국에 경제둔화 신호가 잡혔을 때 지금 레벨이 부담되는 상태라면, 위험자산 보다는 안전자산쪽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국이 아닌 일본과 유럽 등 다른 국가들로 자금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실제로 미-중 관세협상이 이루어졌을 때도 패시브 자금의 변화폭은 크지 않았다.
중동 전쟁이 트럼프의 채권판매를 위한 히든카드였다고 한다면, 생각보다 전쟁이 길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국제

402
17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