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초기 VC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가치 평가의 기준에서 VC는 프로젝트의 기술(Link to Earn, AI, MPC 지갑 등) 자체보다, 그 기술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고, 그들에게 코인을 팔 수 있을지를 핵심 가치로 평가함.
- 목표는 엑싯임.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가 홈플러스의 장기 성장보다 매각 차익에 집중하는 것처럼, VC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공적인 투자금 회수임. 프로젝트의 장기적 성공은 그 수단일 뿐임.
- '대사관 철수'에 비유하면 핫월렛(거래소 지갑)에서 콜드월렛(개인 보관용 지갑)으로의 코인 이동을 '전쟁 직전의 대사관 철수'와 같음. 이를 통해 시장의 위험 신호를 읽어야함.
1단계 (내부자만 인지)는 소수의 인원이 다른 곳으로 발령나는 것처럼, 내부자만 아는 소규모의 코인 이동이 시작됨.
2단계 (온체인 관찰 가능)는 카더라가 도는 것처럼, 온체인상에서 의미 있는 물량 이동이 관측되기 시작하며 의심을 불러일으킴.
3단계 (위험 신호)는 최종 철수 공문처럼, 대규모의 물량이 일방적으로 핫월렛에서 콜드월렛으로 빠져나가는 것임. 이는 세력들이 해당 코인을 당분간 시장에 팔 의지가 없으며, 이미 고점에서 개인에게 충분히 물량을 넘겼다고 판단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 어느 코인의 경우.. 거버넌스, 토크노믹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 등의 긍정적인 지표는 매력적인 '포장지'에 불과함..
-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 해당 코인이 대규모로 콜드월렛으로 이동한 온체인 데이터가 있음. 이는 VC와 세력들이 고점에서 개인에게 물량 떠넘기기를 완료했다고 판단됨.
- 이 코인에 남아있는 가장 큰 이벤트는 '바이낸스 현물 상장'임.
- VC와 거래소는 이 재료를 이용해 다시 한번 개인들의 매수세를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시장 상황과 타이밍을 계산하고 있을 것임...
https://x.com/KKDW_KOREA/status/1934563936214663332

215
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