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카이토가 나쁘단게 절대 아님.
본인은 평생 점잖을걸 기대받고, 그게 미덕이라고 알고 살아온 세대임.
신호가 바뀌는걸 보면 뛰지 않고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비행기가 착륙하면 바로 내릴 준비를 하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내리면 그제서야 내리고, 내 순서라도 나보다 바쁜 사람 있으면 선뜻 양보하고.. 더워도 그냥 참고 아파도 그냥 참고 뭐 이런게 미덕이라고 오랫동안 배워온 세대라서 어떤 부분에 취약하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