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포말(南海泡沫) 사건을 아시나요?
'사우스씨'라는 영국회사가 말도 안되는 호재를 계속 갖다 붙이면서 주가가 무한정 오르기 시작했고, 지식인들도 저런건 말도 안된다며 손사래를 치다가 결국 포모에 올라타고 말았던 사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국 그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올라탈 때가 거의 꼭대기였죠...
코인을 시작하기 전엔 뉴턴의 이 매매 이해를 못했는데... 전형적으로 코인판에선 맨날 하게되는 전형적인 라이트커브 매매가 아닌가 싶음.
코인이 관련되어 크게 상승하는 자산은 하나같이 인간의 광기가 잔뜩 묻어있다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이거 기존의 잣대나 상식으론 정상적인 밸류에이션이 안된다는 점..
비록 뉴턴은 이걸로 거하게 쪽빡차고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들의 광기는 계산하지 못하겠다” 하는 GG멘트를 남겼지만.. 험란한 코인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렴풋하게라도 인간의 광기마저 예상할 수 있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