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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과거에 내가 처음 코인을 시작하고 숏쟁이가 되었을 땐... 숏도 나름의 알파가 있었다. 1️⃣ 펀딩피 - 이건 진짜 개쩌는 알파였음. 지금은 usde 따위의 각종 스테이블코인과 거래소가 갉아먹어버림. 그래서 롱은 더 좋아지고 숏은 더 구려짐. 2️⃣ 피뢰침 - 숏 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강의 알파 중 하나가.. 급락에 매수 할 돈이 있다는 것임. 아니 돈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돈이 늘어나 있음. 이때 롱 치는 사람들은 그냥 버티는게 답인 경우가 많은데... 숏 치는 사람은 급등한 테더를 원화로 바꾸던지... 아니면 오히려 단기반등 매수 찬스로 삼을 수 있었음. 근데 이게 비트 ETF 이후로 확 없어짐. 예전같은 피뢰침은 아예 실종되었고... 그나마 작은 피뢰침이 나오는 빈도도 확 줄어들었음. 블리딩 하락은 사실 숏잽이도 안전 구간 판단이 잘 안되서 돈이 있어도 매수 타점 잡기 어려움. 3️⃣ 뭔가 세개를 채워야 될 것 같은데 숏 따위에 장점이 세개나 있었을리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