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BTC 사상 최고가 경신, 거시경제 환경 변화 반영]
비트코인의 최근 사상 최고가 경신은 투기적 움직임이 아닌 거시경제 환경 변화를 반영한다고 10x리서치가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5조 달러 부채 한도 상향 조정, 막대한 재정 적자 지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직속 태스크포스(TF)가 곧 발표할 암호화폐 정책 보고서가 거시경제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BTC는 무제한적 재정 지출에 따른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 헤지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다가올 FOMC도 BTC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또 암호화폐 시장은 일반적으로 7월에는 상승이 나타났으며, 콜옵션 매수 급증과 숏 스퀴즈 흐름 등이 이번 상승세에 동반됐다고 설명했다.
[FT 암호화폐 기업들, 美 은행업 진출 속도전]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활용해 은행업 진출에 서두르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리플랩스, 서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인가를 받으면 여·수신 서비스는 제공하지 못하지만 자산 커스터디와 결제 처리는 가능하다. 개별 주로부터 라이선스를 신청하지 않고도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크라켄은 다음달 중으로 은행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고 로빈후드 역시 올 가을 일부 은행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암호화페 기업들이 단순히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고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디지털 은행과 암호화폐는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들은 미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 중인 암호화폐를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공룡급 은행들도 미국의 규제안이 의회 문턱을 넘어서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이번주 크립토위크를 맞아 스테이블코인 규제법(GENIUS),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CLARITY), CBDC 금지법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운스빗 한국 기관들도 비트코인 보유하게 될 것]
비트코인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바운스빗(BB) 대표 잭 루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관 투자자들은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는 추세에 따라 향후 포트폴리오에 토큰화된 국채와 BTC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TC 현물 ETF 등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 진입이 가능해졌지만, 기관들에게는 여전히 디파이와 같은 전략은 제한적이다. 수요는 존재하지만 기관급 플랫폼의 부재가 원인이다. 바운스빗은 운영 안정성, 투명성, 규제 준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관의 운영 방식과 일치하는 형태로 토큰화된 국채, 위험 중립 전략, 파생상품 등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코 중앙은행, 코인베이스 주식 첫 매수]
지난 2분기 체코 중앙은행(CNB)이 처음으로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1810만 달러 상당이다. 앞서 체코 중앙은행 총재 알레슈 미흘(Aleš Michl)은 중앙은행 이사회에 BTC 투자 계획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며, BTC는 준비자산으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에 BTC 연구를 촉구한 바 있다.
[BTC 업비트서 원화 신고점 경신]
비트코인이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신고점을 경신했다. 현재 BTC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1억 640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신고점은 지난 1월 20일 1억 6,332만 5,000원이다. 현재 업비트-바이낸스 BTC 시세 기준 -1.65% 수준의 역(逆) 김치프리미엄이 나타나고 있다.
[BTC 급등에 나카모토 사토시 세계 부자 순위 11위 등극]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BTC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세계 부자 순위 11위로 등극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나카모토는 수천 개 월렛에 총 109만 6,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치로 1,310억 달러 상당이다. 매체는 이를 포브스 선정 부자 순위에 대입하면 글로벌 테크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CEO 마이클 델의 재산(1,251억 달러)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자오창펑 BTC $12만 돌파 기뻐 말라...지금도 낮은 가격]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가 X를 통해 오늘 BTC 최고가 경신에 흥분할 필요 없다. 몇 년 후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낮은 가격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는 지난 2014년 비트코인을 처음 매수했고, BTC가 1,000 달러를 회복하는데 무려 3년이나 걸렸다. 당시 우리는 기쁨에 차 있었다. 그런데 지금 가격에 비하면 1,000 달러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독일 정부, 지난해 BTC 매도로 4조원 놓쳤다]
독일 정부가 지난해 7월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도하면서 30억 달러(4조원 상당)의 잠재적 수익을 놓쳤다고 크립토브리핑이 전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약 5만 BTC를 평단가 57,900 달러에 매도했다. 당시 매도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28억7,000만 달러다. 매체는 미국 정부 또한 10년에 걸쳐 195,000 BTC를 약 3억6,600만 달러에 경매로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놓친 잠재적 수익은 230억 달러 이상이라고 부연했다.
[250억원 청산 고래, 손실 또 늘었다...총 356억원]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총 3.34억 달러 규모 숏 포지션을 보유했던 고래 @qwatio가 3시간 만에 전체 포지션을 강제 청산당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청산된 포지션은 1,743 BTC(2.11억 달러 상당), 33,743 ETH(1.23억 달러 상당), 1,500만 FARTCOIN(2,060만 달러 상당) 등이다. 이에 따라 누적 손실은 기존 1,789만 달러(약 250억원)에서 약 2,584만 달러(약 356억원)로 늘었다. 한편 해당 주소는 지난 3월 이른바 트럼프 내부자 주소로 알려졌으며, 지난 7월 9일부터 보유 숏 포지션을 부분 청산해왔다.
[밈코인 TRUMP 관계자 트럼프 일가와 갈등 없다...활용도 확대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내건 밈코인 TRUMP와 NFT 출시를 지원했던 빌 잰커(Bill Zanker)가 TRUMP 밈코인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며, 트럼프 일가와도 더 많은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 일가와 갈등은 없으며, 단지 오해가 있었을 뿐이다. 현재도 협력하고 있으며, WLFI가 TRUMP를 재무 자산으로 추가한 점이 협업의 근거다. 곧 TRUMP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빌 잰커는 지난달 TRUMP 밈 월렛을 추진한다고 언급했지만, 트럼프 측이 공식 월렛이 아니라고 반발하며 갈등설이 불거진 바 있다.
[새로운 BTC 스크립트 작성법, 연내 승인 가능성]
새로운 BTC 스크립트 작성법을 제안하는 BTC 개선 제안인 BIP-119가 연말까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BTC 결제 솔루션 업체 세컨드(Second) CEO 스티븐 루스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BIP-119 승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연말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BIP-119가 도입될 경우 BTC 셀프 커스터디, 수수료 관리, 라이트닝 네트워크, 아크 및 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 기존 기술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中 투자사 룽링캐피털, 3000 ETH 매도 추정]
중국 투자사 룽링 캐피털(Longling Capital) 추정 주소가 3시간 전 3000 ETH를 바이낸스에 입금 후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전했다. 이 주소는 2023년 5월 이후로 ETH를 저점 매수한 뒤 고점에서 팔기를 반복해 총 3367만 달러 수익을 얻었다. 현재 85,896 ETH(2.6억 달러)를 보유 중이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