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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Count2885
18시간 전
..
이건 실제 카톡방에서 매일 반복되고 있는 대화를 각색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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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 호옥시나...하는 마음에 일단 민팅은 완료 (무민임) ...다음 - 다날, OK저축은행과 MOU 체결…디지털금융 공동 사업...
dontak00/6080387129843757645
돈타쿠 꿀통 연구소
@dontak00
DM : @dontakoo Email : dontakoo55@gmail.com BLOG : https://blog.naver.com/dontakoo X : https://x.com/odajubb ​
최근포스팅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은 지난 비트코인의 플레이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기업매수와 ETF 매수 그리고 웹2 유명인들의 쉴링 이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상승장에서 강한것도 그렇지만... 하락장에서 비트혼자 상승하던 모습을 이더도 보여줄지 모른다는 생각도 하고 있음. 현재 코인들 중에서는 수급 구조상 비트 / 이더가 확실하게 차별화 된 상태라고 생각이 들고... (이것도 뭐 언제 돌변할지 모르긴 함) 나머지 코인들은 99% 트레이딩용이라고 생각...
viewCount1431
4시간 전
이런 코인은 절대로 "리플" 해 버릴 수 없음. 걍 트레이딩의 대상이 될 뿐
viewCount1494
4시간 전
이외에도 스샷은 못 찍었으나 딸 장난감이랑 1++ 한우까지 ... 롱선동에 성공하니까 숏선동 성공하고 욕먹을 때랑은 대우가 다르구나
viewCount978
5시간 전
“나 이제 다 정리했어. 너무 많이 올라서 무서워.”
그가 말했다.

그 말투는 자랑과 두려움의 중간쯤 어딘가였다.
익절을 했고, 자신이 이긴 줄 알았다.

나는 웃었다.
“그래, 축하해. 좋은 수익이었네.”


이후 $ETH 는 3700에서 4000으로 치솟았다.
그리고 4200.
다시 4357.

그는 그때마다 채팅방에 나타났다.
“이건 좀 미친 거 아니냐…”
“여기서 들어가는 건 자살이지…”
“근데 왜 안 빠지냐 이건 또…”

나는 조용했다.
무언가를 붙잡고 있는 사람은
괜히 손을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는 건
지금 놓친 사람들이다.

“돈타쿠님 아직 들고 있어요?”
“넵.”
그 대답엔 아무런 감정이 담기지 않았다.
사실, 그럴 감정도 없었다.
익절은 감정이 필요한 일이지만,
홀드는 그냥 내 존재 방식이다.

그는 점점 말이 줄어들었다.
‘다시 타야 하나…’
‘아냐, 너무 늦었어…’
자기 자신과 실랑이하는 사람 특유의 침묵.

그때 ETH는 5000을 찍었다.
나는 차트를 보며 중얼거렸다.
“쯧쯧… 상승장에서 추세를 놓치다니.”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이거였다.
“지금은 너무 비싸서… 살 수 없어...”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 감정이 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감정과는 오래전에 작별했다.

그는 익절했고,
나는 남았다.

그리고 시장은
남은 자의 편이었다.
돈타쿠 꿀통 연구소
“나 이제 다 정리했어. 너무 많이 올라서 무서워.” 그가 말했다. 그 말투는 자랑과 두려움의 중간쯤 어딘가였다. 익절을 했고, 자신이 이긴 줄 알았다. 나는 웃었다. “그래, 축하해. 좋은 수익이었네.” 이후 $ETH 는 3700에서 4000으로 치솟았다. 그리고 4200. 다시 4357. 그는 그때마다 채팅방에 나타났다. “이건 좀 미친 거 아니냐…” “여기서 들어가는 건 자살이지…” “근데 왜 안 빠지냐 이건 또…” 나는 조용했다. 무언가를 붙잡고 있는 사람은 괜히 손을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는 건 지금 놓친 사람들이다. “돈타쿠님 아직 들고 있어요?” “넵.” 그 대답엔 아무런 감정이 담기지 않았다. 사실, 그럴 감정도 없었다. 익절은 감정이 필요한 일이지만, 홀드는 그냥 내 존재 방식이다. 그는 점점 말이 줄어들었다. ‘다시 타야 하나…’ ‘아냐, 너무 늦었어…’ 자기 자신과 실랑이하는 사람 특유의 침묵. 그때 ETH는 5000을 찍었다. 나는 차트를 보며 중얼거렸다. “쯧쯧… 상승장에서 추세를 놓치다니.”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이거였다. “지금은 너무 비싸서… 살 수 없어...”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 감정이 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감정과는 오래전에 작별했다. 그는 익절했고, 나는 남았다. 그리고 시장은 남은 자의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