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ETH 언스테이킹 요청 급증... 대기열 최대 9일 소요]
이더리움(ETH) 밸리데이터 언스테이킹(밸리데이터 해제) 요청이 지난주 급증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밸리데이터큐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521,000 ETH(약 19억 달러) 규모 ETH가 언스테이킹을 대기 중이며, 언스테이킹까지는 8~9일이 소요된다. 이는 지난 2024년 초 이후 가장 긴 대기 시간이다. ETH 스테이킹 수요도 늘었다. 359,500 ETH(약 13억 달러) 규모 ETH가 신규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에 합류하기 위해 대기 중이며, 이는 약 6일이 소요된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이는 ETH 가격이 4월 저점에서 162% 반등하면서 수익을 확보한 물량이 이탈하는 동시에, 규제 완화와 기관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자금이 유입이 동시에 발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 ETH, 기관 자금 유입 지속 전망]
ETH의 최근 상승세는 구조적인 수요 증가에 기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5월 15일 이후 기관은 283만 ETH를 매수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새롭게 발행된 ETH 물량의 32배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1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기관은 약 533만 ETH(200억 달러)를 매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 기간 예상 발행량인 80만 ETH보다 약 7배 많은 수준이다. 스테이블코인 및 실물자산(RWA) 토큰화 트렌드가 지속 부각되면서 ETH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 비공식 대변인, 트럼프 금리인하 효과 주장 반박]
파월 의장의 비공식 대변인 닉 티미라오스가 트럼프의 금리인하 효과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트럼프는 연준이 단기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의 연간 이자 지출이 1조 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닉은 미국이 2024년 기준 이미 1.1조 달러의 이자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춘다고 해서 전체 이자 비용이 그만큼 절감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프로메튬 CEO 일부 토큰화 자산, 투자 아닌 도박에 불과]
미국 디지털 자산 플랫폼 프로메튬 CEO 애런 카플랜(Aaron Kaplan)이 실물자산(RWA) 토큰화는 금융을 혁신할 수 있지만, 일부는 사실상 추상적 형태의 도박에 불과하다고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회사가 주식과 같은 실물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발행하면서도, 해당 자산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지 않는다면, 이는 투자의 본질적 신뢰를 훼손하고 투기적 요소로 변질될 수 있다. 주식마저 밈코인처럼 소비되는 현상이라고 부연했다.
[美 항소법원 NFT도 상표 보호 대상]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이 BAYC 개발사 유가랩스와 가짜 BAYC로 알려진 RR/BAYC의 제작자 라이더 립스(Ryder Rips) 간 소송에서 BAYC NFT는 법에 따른 상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판시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RR/BAYC 프로젝트가 원본 가치를 훼손한다며 립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립스는 손해배상과 관련 비용을 유가랩스에 지급하라는 이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립스의 행위는 상표법상 공정 사용에 해당하지 않으며, 수정헌법 1조가 보호하는 표현적 작품도 아니다라고 유사 NFT에 대한 법적 대응 기준을 제시했다. 다만 립스의 NFT가 실제로 소비자 혼동을 일으켰는지 최종 판단은 하급심 재판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JP모건 스테이블코인 $2조 전망은 시기상조]
JP모건이 2028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 대해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할 생태계 및 인프라가 아직 미비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일부 예측보다 성장 속도가 더딜 수 있다. 현재 추세로는 시장이 두세 배 성장하는 수준이 현실적이며, 이는 일부 기관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단기간에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테더 CEO 미국 진출 계획 순항 중]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미국 내 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 향후 몇 달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경쟁자들이 단기적으로 미국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우리는 더 나은 기술력과 높은 시장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클(USDC)처럼 상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상장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테더,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 공개...120여 개 기업 투자]
테더(USDT)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X를 통해 자사의 투자 및 벤처 포트폴리오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테더는 현재 12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그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투자금은 지난해 수익(137억 달러)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USDT 및 스테이블코인 준비금과는 별개의 자금으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솔라나·지토 경영진, 펌프닷펀 미 증권법 위반 소송 공모자로 지목]
솔라나 재단 및 지토 경영진들이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을 상대로 제기된 미국 증권법 위반 소송에서 공모자로 지목됐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소송을 진행 중인 로펌 버윅 로는 솔라나 공동 설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및 라지 고칼(Raj Gokal) 외에도 솔라나 핵심 경영진들과 지토 CEO 루카스 브루더(Lucas Bruder) 등을 모두 조직범죄처벌법(RICO) 위반 혐의로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이번 소송의 피고들은 불법 도박, 전신사기, 무허가 자금 송금 등의 행위로 증권법을 위반했으며, 토큰 설계, 수수료 구조, 인프라 운영, 밸리데이터 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고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 이들은 사기 방관자가 아니라 그 설계자이자 공모자라고 강조했다.
[카드업계 스테이블 코인에 위기감…공동 대응 나선다]
여신금융협회와 8개 전업 카드사들은 다음 주 중 스테이블코인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TF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카드사가 어떻게 대응할지, 카드사가 관련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카드사들은 TF 논의를 거쳐 금융당국 등에 스테이블코인 운영거래에 카드사를 참여시켜달라는 건의도 전달할 예정이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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