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번스타인 코인베이스-JP모건 파트너십, 기관의 암호화폐 입장 변화 시사]
월스트리트 소재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JP모건의 장기 전략 파트너십은 코인베이스가 미국 은행을 위한 단순 거래소가 아닌 핵심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로 기능하는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JP모건이 암호화폐 플랫폼과 경쟁하기보다는 힘을 합치는 것을 선택했으며 이는 기존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나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이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것임을 감안할 때 더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코인베이스는 기존 금융 시스템 내의 자본 풀을 활용할 수 있게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저축을 위한 디지털 현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설정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JP모건이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JP모건 고객은 신용카드를 통해 코인베이스 계정에 입금할 수 있게됐다고 전한 바 있다. 2026년부터는 은행 계좌에서 코인베이스로 직접 송금이 가능해지며 JP모건의 리워드 포인트로 1:1 암호화폐 구매도 가능해진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시장 전망치 부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공식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와 부합한다. 연속 5차례 동결이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를 유지했다. 9:2로 금리가 동결됐는데, 미셸 보우먼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예상대로 금리 동결에 반대했다. 성명서에는 불확실성이 감소했다는 표현이 삭제됐다.
[연준 FOMC 회의, 이례적 의견차이]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성명서에는 금리 인하 시점이 명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월러와 보우먼 두 명의 이사는 현 통화 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며 금리 동결에 반대했다. 두 명의 이사가 반대한 건 30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 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상반기 경제 성장은 다소 둔화됐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연준 비공식 대변인 연준, 당분간 금리인하 의사 없음 시사]
미연준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는 거의 변경되지 않은 연준 성명서를 봤을 때 당분간 금리를 인하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세 인상의 부담을 누가 지느냐에 따라 향후 인플레이션과 고용 흐름이 달라지는데, 이것이 몇 달 내 연준의 금리인하 재개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연준, 가을 금리인하 가능성]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공공투자부문 CIO(최고투자책임자) 아시시 샤는 예상대로 월러와 보우먼 이사가 비둘기파로 나섰고, 대다수 FOMC 위원들은 여름 동안 인플레이션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경우 연준은 가을에 완화 사이클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무라이월렛 공동 창립자, 무허가 송금사업 혐의 유죄 인정]
비트코인 믹싱 서비스 사무라이 월렛(Samourai Wallet) 공동 창립자 키온 로드리게스와 윌리엄 로너건 힐이 무허가 송금 사업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DL뉴스가 보도했다. 두 사람의 선고기일은 11월이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20억 달러 이상 불법 거래 및 1억 달러 이상 범죄 수익 세탁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었다.
[CBOE BZX, SEC에 암호화폐 ETF 상장 규정 간소화 제안]
CBOE 산하 증권 거래소 BZX가 암호화폐 ETF 상장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 변경안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이번 제안은 기존 ETF에 대한 거래소규칙변경 신고서(19b-4)의 심사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ETF 상품에 대해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자동으로 상장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ETH 등 12개 주요 코인 ETF, 자동 승인 가능성”]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기준’을 담은 규칙 변경안을 공개했다. 해당 규칙안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6개월 이상 선물 거래가 이뤄진 암호화폐에 대해 별도의 심사 없이 ETF 상장을 자동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기존처럼 ETF마다 개별적으로 거래소규칙변경신고서(19b-4)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지며 제도적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현재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는 12개 종목으로, 이전에 ETF 승인 가능성이 85% 이상으로 점쳐졌던 BTC, ETH, SOL, DOGE, XRP 등이 포함된다. 승인 시점은 빠르면 9월, 늦어도 10월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양자 컴퓨팅에 취약…새 체인만 대비 완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향후 양자 컴퓨터의 위협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수이(SUI) 개발사 미스틴랩스가 보고서를 통해 “현행 ECDSA 서명 체계를 사용하는 블록체인들은 양자 보안 기준에 맞지 않으며, 향후 구조적 개편이 불가피하다. 솔라나(SOL), 수이(SUI), 니어(NEAR) 등은 최신 EdDSA 서명 방식을 채택해 비교적 양자 공격에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난수 충돌, 넌스 재사용 등 ECDSA의 취약점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텐랩스의 공동 창업자 코스타스 찰키아스(Kostas Chalkias)는 “2030~2035년까지 대부분 국가 기관이 기존 알고리즘(ECDSA, RSA) 폐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국고, CBDC, ETF 등이 얽힌 블록체인이라면 조속한 양자보안 전환이 필수적이다. 양자 컴퓨터가 쇼어 알고리즘을 통해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를 해독할 수 있다면, 블록체인에서 이미 노출된 공개키로도 프라이빗키를 역추적할 수 있다. 과거 키가 생성된 방식과 노출된 메타데이터에 따라 프라이빗키를 갖고 있어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니텍,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담 자회사 케이클원 설립]
이니텍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케이클원(Kcle One)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오는 8월 중순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니텍은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케이클원을 통해 △KRWIN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준비금 운용 △해외송금 및 정산 △실물경제 연계 결제 △DeFi 운용 등 4가지 수익 모델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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