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권도형, 미국서 형기 절반만…나머지는 한국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혐의 일부를 인정하는 대신 미국 검찰이 그가 형량의 절반을 다른 국가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에 따라 권도형은 추후 한국 등에서 나머지 형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는 한국에서도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있는 상태다. 아울러 검찰은 그에게 적용된 8개 혐의 중 유죄를 인정한 사기 공모 및 통신망 이용 사기죄에 대해서는 12년 형만 구형하기로 했다. 이 2개 혐의의 최대 합산 형량은 25년형이다.
[비트맥스, 51 BTC 추매…누적 551개 ‘국내 기업 최대’]
국내 상장사 비트맥스가 평단가 1억6117만원에 51.1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82억 3808만원 상당이다. 이에 따라 비트맥스의 총 BTC 보유량은 551 BTC로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행정부가 401(k) 퇴직연금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약 2억6500만 달러의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등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비중이 커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자산 다변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알레오, 레볼루트 앱에서 거래 지원]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 네트워크 재단이 런던 네오뱅크 레볼루트(Revolut)와 파트너십을 맺고 ALEO를 레볼루트 앱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자산 기술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알레오 커뮤니케이션 담당 EVP 조쉬 호킨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부차적인 요소가 아닌 핵심 기능이 되는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 6,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레볼루트는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과 미국 내 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LEO는 현재 1.42% 내린 0.2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엑스링크, 계정추상화 골자 ‘EIP-7702’ 적용]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가 이더리움 최신 업그레이드이자 계정 추상화를 골자로 한 EIP-7702를 공식 지원한다고 X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유엑스링크는 두 개의 핵심 솔리디티 스마트 컨트랙트인 ‘UX7702델러게이터’와 ‘UX7702벨리데이터 프록시’를 설계·배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유연한 블록체인 상호작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유엑스링크의 설명이다. 또 유엑스링크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중 거래 처리, 가스비 지원, EIP-4337 연계 기능을 기반으로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 보다 확장된 댑(Dapp) 생태계와 향상된 이용 편의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법무부, 랜섬웨어 조직 블랙수트서 $100만 암호화폐 압수]
미 법무부가 랜섬웨어 조직 블랙수트(BlackSuit)로부터 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블랙수트의 서버와 도메인도 폐쇄 조치했다. 블랙수트와 그 전신인 랜섬웨어 조직 로열(Royal)은 지난 2022년 이후 450명 이상의 피해자에게서 총 3.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갈취한 바 있다.
[美 은행정책연구소, 지니어스법 허점 해결 촉구]
미국 은행정책연구소(BPI)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허점 해결을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BPI는 의회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이자 지급을 금지하지만 거래소나 제휴 기업에는 해당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허점을 메우지 못하면 6.6조 달러 규모의 전통은행 예금 유출 가능성이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대출, 증권투자로 수익을 창출하는 은행 예금, 머니마켓펀드와 다르다. 어떤 루트로도 이자 지급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개인 투자자, 적십자에 국내 첫 BTC 후원…즉각 현금화 방침]
국내에서 고액 가상자산을 기부한 첫 개인 후원자가 나왔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개인 투자자 김씨가 1 BTC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목적 거래를 허용한 이후 개인으로서는 첫 가상자산 기부이기도 하다. 김씨가 후원한 비트코인은 정부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즉시 현금화돼 수해 지역 복구와 취약계층 의료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바이프로스트, SBI와 BTC 운용 표준 공동 설계 착수]
일본 최대 종합 금융·핀테크 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 SBI Digital Finance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바이프로스트(Bifrost)와 손잡았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양사는 비트코인 담보 스테이블코인 BtcUSD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일본 금융청(FSA) 규제에 부합하는 BTC 운용 표준을 공동 설계하는 개발 협의에 착수했다.
[숏포지션 잡았던 아브락사스 캐피털, 총 $2.4억 손실중]
아브락사스 캐피털이 강세장에서 BTC, ETH, SOL, HYPE, SUI에 대한 숏 포지션을 오픈했다가 현재 총 2억 4478만 달러 규모 미실현 손실을 기록중이라고 온체인랜즈가 전했다. ETH 숏포지션에서만 1억 8870만 달러 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미웨이브 내년 1월 메인넷 출시 예고]
수이 기반 루미웨이브(LWA)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중으로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3분기 DAO 투표와 인프라 확장을 시작해, 4분기 퍼블리싱 레이어 알파 버전 출시와 토큰 유틸리티 확대를 진행한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