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간만에 글이 반응이 좋네..
사실 저는 채널 판게 구독자놈들이랑 대화가 좀 고파서였는데..
채널을 운영해보며 확실하게 깨달은건 "텔레그램에선 내가 생각했던 니즈를 채울 수 없다" 라는 부분이 있었음. 좀 욕심이었던거지.
애초 스낵처럼 소비되는 컨텐츠를 원하는 분들이 들어오는 곳이라 작성자가 글을 어떤 의도로 쓴건지 행간까지 심도있게 읽으려고 하거나, 채널 운영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생기거나.. 이렇게 될수가 없는 구조더라고요.
채널들이 포워딩등의 기능으로 인해 하나하나 구분이 안되고, 여러 제한때문에 글 포맷같은것도 고만고만해지고.
그래서 사실 뭐 좋은 정보같은거 봐도 "그 글을 누가 썼는가" 같은건 별로 신경안쓰게 되잖아요. 그냥 텔방중 어딘가에서 본 정보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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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