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태계에서 앱이 가지는 역할에 관련한 짧은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글에서 "왜 시장에 쓸만한 새로운 앱이 없을까"에 대한 파트 중, 결국 좋은 앱이 나올려면 이런 앱을 빌딩할 생태계 (체인 또는 인프라)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생태계를 장기적인 뷰를 가지고 만드는 팀 / 파운더 극소수 이다 보니 정작 그 기반이 안깔리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 인 듯 합니다.
수 많은 체인이 나오고 네러티브를 푸쉬하고 그 위에 앱을 올리지만 이를 단기적인 플레이로 실행하다 보니 새로운 앱이 나오기도 힘들고 기본적으로 앱들이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을 하기 힘든 패턴이 몇년째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사실 특정 팀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업계 자체에 결여된 기본적인 도덕성 이슈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