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도언님 뉴스레터인데 오랜만에 글이 올라왔네요.
AI가 우리의 삶 그리고 조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유익한 글인 것 같습니다.
https://kwondoeon.substack.com/p/inspired-20-claude-code-ai
결국 인간의 역할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맥락과 가치를 새로 만들어내는 것 아닐까 싶다. AI는 데이터와 목표가 주어져야 움직이지만, 인간은 문제 자체를 새로 정의하고, 목적을 창조할 수 있다.
AI가 아직 모르는 현장감, 직접 발굴한 새로운 경험, 데이터로 존재하지 않는 감정과 맥락. 이런 것들이야말로 인간만이 만들 수 있는 영역. 그리고 “이걸 왜 해야 하지?”, “정말 중요한 문제는 뭘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힘,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용기, 그게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다.
AI와 동등하게 협력하려면, 정답을 내는 능력보다 질문을 새롭게 던지는 힘, 새로운 데이터와 맥락을 직접 만들어내는 경험, 그리고 ‘왜’라는 본질적 동기를 탐구하는 태도를 더 갈고닦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새로울 수록 AI에게도 새로울테니, 그게 곧 경쟁력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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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