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는 데스스파이럴을 일으킬 것인가?
아닐 것 같음
지금 DAT 기업들은 양아치들이라서, 자신들의 자본금이나 융자/전환사채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PIPE/ATM 등으로 주식을 찍어내서 매도하고 있음.
이 경우에는 기초자산(BTC, ETH)가 하락한다고해서 '마진콜'이 발생하지 않음.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주주들은 망하고, 법적다툼에 들어갈 뿐. DAT를 기획한 운영진이나 투자자들은 이미 주식을 높은 프리미엄에 매도해서 수익을 챙김. 혹은 기초자산을 미리 매수한 이후 PIPE, ATM으로 모은 자금으로 가격을 올리고 매도해서 수익을 냈을 것.
비용?
껍데기 기업의 유지비용은 나스닥 상장 유지비용 외에는 거의 들지 않음. 대부분 DAT들은 직원 10명 이내로 상장 유지를 위한 껍데기만 남김. 현재는 MSTR을 제외하고는 CB나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 상품을 채택한 회사는 거의 없음.
BMNR 직원 7명, SBET 직원 5명
주가 방어를 위해서 기초자산 매도?
주가하락 시에 바이백한다는 MSTR, BMNR 등이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이 경우에는 주가 방어를 위해서 기초자산(BTC, ETH)를 매도해야할 수도 있음. MSTR, BMNR은 각각 자산에서 1위를 차지한 회사들이기 때문에 무너져도 가장 마지막에 무너질 것.
대부분의 나머지 회사들은 이미 주식은 개미들에게 전부 팔아치웠음. 그리고 애초에 회사는 껍데기회사. 굳이 바이백할 필요도 없고,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사실 큰 데스스파이럴을 일으킬 확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