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 이르면 다음달 첫 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시행 초기 발행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돼 있어 이른 시간내 시장에서 안착할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 17일 스테이블코인 발행 1호 업체로 JPYC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019년 창업한 이후 일본 내에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앞서 금융청은 2023년 6월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가상자산과 달리 법정통화와 연동한 자산으로 정의했다. 코인 발행의 주체는 은행과 신탁회사, 자금이동업자 등에 한해 허용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업자는 동일한 가치의 자산으로 예금이나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JPYC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에서 엔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중추적인 존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명성과 저비용 송금 등의 특성을 살려 효율적인 디지털금융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