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알펜글로우(Alpenglow) 정리]
솔라나는 현재 Proof-of-History와 Tower-BFT를 기반으로 하는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있지만, SIMD-0326 제안을 시작으로 알펜글로우 합의 프로토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솔라나도 대다수의 PoS 합의 알고리즘과 비슷하게 블록 생산자가 정해져있습니다. 이번 차례에는 누구, 다음 차례에는 누구 처럼 순서가 있죠. 그리고 각 차례의 블록 생산자(리더 라고 함)가 올바르게 블록을 만들었는지 검증인들이 검사하고, 블록을 만들어도 된다는 찬성 투표를 던지는 식으로 동작합니다.
그런데 이 투표가 모두 온체인 트랜잭션이고, 때문에 네트워크에 트래픽이 미어 터진다는 문제가 있었죠. 전체 네트워크 트랜잭션 볼륨의 70%가 투표일 정도입니다. 이런 요인 덕분에 솔라나 노드를 운영하기 위한 권장 사양도 타 블록체인 대비 상당히 높기도 합니다.(물론 높은 TPS도 한몫합니다.)
알펜글로우 이후에는 이런 투표를 오프체인에서 진행하고, 트랜잭션으로는 제출하지 않게됩니다. 대신 오프체인에서 서명한 투표 데이터를 직접 다른 검증인에게 전달하도록 변경됩니다. 이렇게해서 60% 이상의 검증인이 블록에 찬성 서명을 던지면 합의 인증서(Quorum Certificate, QC)를 생성하고 블록을 승인합니다.
전형적인 가십 프로토콜 형태의 메시지 전달 방식인데, 이게 속도는 빠르지만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전달되어 트래픽이 좀 크다는 단점이 있어서, 여기서도 Rotor 모듈을 도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