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신주 발행’으로 암호화폐 매수하는 기업에 대해 감독 강화 ··· “주주 승인 필수”
❓ 무슨 일이?
- 나스닥은 신주 발행(Equity issuance)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암호화폐에 투자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상장사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고 발표
👊🏻 감독 강화 이유
- 나스닥은 일부 기업이 본업과 무관하게 단순히 암호화폐 매수만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려 한다고 판단
- 올해 154개 상장사가 약 984억 달러 규모를 암호화폐 매입 목적으로 조달
✏️ 감독 강화 방식
- 나스닥은 일부 기업들에게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한 암호화폐 매입시 주주 승인(shareholder vote) 을 반드시 거치도록 요구
- 공시(disclosure) 의무도 강화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함
- 앞으로 주주 승인 없이는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한 암호화폐 매입이 불가능
- 주주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신주 발행을 통한 암호화폐 매입은 불가능하며, 규정 미준수 시 거래 정지나 상장 폐지 조치 가능성도 경고
📉 기업 주가 영향
- 발표 직후,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 스트래티지(MSTR), 샤프링크 게이밍(SBET), 비트마인(BMNR), 메타플래닛(MTPLF), 머큐리 핀테크 홀딩(MFH) 등의 주가가 하락했고,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페 가격도 약세를 보임
다만, 해당 조치는 기업들의 암호화폐 매수를 원천적으로 막는 규제가 아닌 투명성·투자자 동의 절차를 강화한 것입니다. 즉, “신주 발행으로 암호화폐를 매수하려면 반드시 주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투자자 관점에서는 합리적인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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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