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좀 딥하게 정리해봐야겠지만 업비트의 체인 런칭을 보면서 막연한 생각
- 왜 자체 L1이 아니라 L2 였을까? Docs 보면서 넘겨 짚자면 일단 운영 / 개발 리소스 관점에서 기본 OP Stack을 쓰는게 합리적이었을 수 도. 현 OP Stack은 바로 체인을 만들 수 있는 수준. 어차피 L1 / L2 의 가치 비교 보다도 각자 추구하는 방향에 맞는 기술 스택을 선택하는 추세이기도 함.
- 굳이 꼽자면 대부분의 국내 체인들이 L1을 했었는데, 이더리움 L2로 빌딩을 했을때 이미 존재하는 커뮤니티 및 유동성을 끌어오는게 더 용이한 관점도 있지 않을까.
- 당장 체인에 쓸 수 있는게 뭐가 없어서 실감이 덜 날 수 도 있긴 한데,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 중 하나이자 그리고 국내 거래소가 자체 체인을 낸다는 건 엄청난 일. 당장 올해 초만 생각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
- 해당 생태계의 발전과 실행이 어떻게 될지는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빌더"하기 너무 힘든 이 상황을 바꾸어줄 수 있는, 그러니까 유동성 많고 메이저 파트너도 많이 온보딩해서 국내 빌더들이 잘 빌딩할 수 있는 만들어지면 너무 좋을 듯.
- 업비트에 있는 유저 / 거래량만 잘 온보딩 할 수 있어도 파급력이 엄청나지 않을까.
- 거래소들이 자체 체인을 내는 이유 중 하나는 결국 유저들이 온체인에서의 먹거리를 많이 찾아 떠난다는 현상을 납득해서가 아닐까 함. 최근 Bybiy이 본격적으로 Mantle을 푸쉬하기 시작한것도 그렇고. 앞으로는 적절한 CEX <> Onchain의 교류가 더 중요해질 듯.
+...추가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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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