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온도파이낸스,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에 미 SEC 출신 영입]
온도파이낸스(ONDO)가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부국장 출신인 피터 컬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증권거래소 전략 책임자, SEC 부국장, 미국 재무부 금융정책 수석 어드바이저, 코인베이스 수석 정책 어드바이저를 역임했다.
[비트메인, 오브 에너지 소송…”채굴기 반환해야”]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인 비트메인이 기존 거래 기업이었던 오브 에너지를 상대로 수천 대 비트코인 채굴기를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오브 에너지는 지난 8월 파산 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기업회생)를 신청했으며, 비트메인은 오브 에너지의 뷰앤블랙 시설에 보관된 2700대의 앤트마이너 채굴기가 자사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타체인, 9/16 유니슨 업그레이드 예정]
크로스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 제타체인(ZETA)이 9월 16일(현지시간) V35 업그레이드 유니슨(UNIS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타체인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는 하나의 지갑에서 보다 안전하게 모든 암호화폐 접근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더 강력한 애플레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OCC 청장 암호화폐 업계 디뱅킹 문제 적극 해결]
미국 신임 통화감독청(OCC) 청장 조나단 굴드(Jonathan Gould)는 코인데스크 행사에서 임기 초반 은행 디뱅킹 문제 해결, 반(反)암호화폐 라이선스 요건 철회, 새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작업으로 분주했다고 밝혔다. 디뱅킹은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서비스 접근 제한을 말한다. 굴드는 디뱅킹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OCC가 은행의 암호화폐 사업 참여를 꺼려했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JP모건 기관 암호화폐 도입 탄력]
JP모건은 최신 보고서에서 기관의 암호화폐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고서는 불리시 IPO와 지니어스(스테이블코인 법) 통과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졌다.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기관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기관들은 비트코인 ETF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으며, EY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5%가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거나 2025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ETH, SOL을 주요 수혜 코인으로 언급했다.
[스타크웨어, 비트코인 ZK 검증 개발]
스타크웨어(StarkWare)는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 가능한 비트코인 블록체인 ZK(영지식) 검증을 개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타크웨어의 BTC 원장 증명은 크기가 1메가바이트(MB)에 불과해 사용자들이 100밀리초 이내에 거래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블록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비트코인 블록 헤더가 포함되어 있지만, 크기가 680기가바이트가 넘는 구체적인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록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더리움 39명 밸리데이터 무더기 슬래싱]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39명의 밸리데이터가 무더기로 슬래싱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슬래싱이란 PoS(지분증명) 블록체인에서 네트워크 규칙을 위반하는 등 악의적 활동에 대해 밸리데이터를 처벌하는 것을 의미한다. 슬래싱된 밸리데이터들은 여러 오퍼레이터에게 밸리데이터 키를 분할해 스테이킹 인프라를 분산시키는 SSV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었다. 이와 관련 SSV 설립자 알론 무로흐는 프로토콜 자체 문제가 아닌 SSV를 사용하는 제3자 스테이킹 업체와 연관된 오퍼레이터 측 인프라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슬래싱된 밸리데이터 클러스터 중 하나는 유동성 스테이킹 업체인 앵커(Ankr)와 연결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 스트래티지 S&P500 편입 실패, 시장 피로감 반영]
JP모건이 스트래티지의 S&P500 지수 편입 실패는 다른 암호화폐 전략 투자 기업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지수 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BTC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해 신중하게 평가하겠다는 의도라며 고평가된 주가, 잦은 자금조달 등을 볼 때 시장은 이미 이들 기업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S&P500 외에 다른 지수 제공업체도 이들에 대한 평가 방식을 재고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S&P500 지수 위원회는 스트래티지가 지수 편입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편입을 승인하지 않은 바 있다.
[골드만삭스 연준, 9월 금리 25bp 인하 예상]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가 미연준이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한두 차례 더 인하 가능성이 있다. 관세가 미국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를 수치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미니 설립자, CFTC 위원장 지명자 인준 방해 의혹]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자 브라이언 퀸텐즈가 제미니 공동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자신의 지명을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퀸텐즈가 X를 통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니와 CFTC 간 민사소송에 불만을 표하며 CFTC가 제미니를 상대로 과도한 규제를 하지 않도록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퀸텐즈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내가 아는 바로는 이 대화 이후 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락해 내 인준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7월 상원 농업위원회는 퀸텐즈 인준 표결을 추진했지만 백악관의 요청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