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we fucked it up and we are fixing it".
저도 메가이더 예치하면서 공지 팔로우업 하면서 ??? 라는 반응이었을만큼 왜 이렇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긴 했습니다. 너무 매끄럽지 않고 혼란을 일으키는 공지들이었거든요.
+ 애초에 예치로 인한 보상 자체가 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입장에서 나중에 기대치를 어떻게 매니징 할려라 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팀이 잘 대응했다고 생각하는건, "우리의 명백한 실수로 조졌고, 이런 이유였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실수였고, 그래서 이렇게 고칠게" 라고 명확히 인정하고 설명하고 고쳤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팀에서 실수했을때 이런 저런 변명을 기반으로 실수를 포장할려는 케이스도 매우 매우 많은데, 저는 이렇게 그냥 인정하고 고치는게 더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 만약 이상한 변명대면서 포장할려고 했으면 예치한 고래들로 부터 오는 부메랑을 감당할 수 가 없었을 겁니다.
물론 어쩄든 돈이 일정 기간 묶여 버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에 대한 보상을 어떤식으로 줄지는 봐야겠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대응한" 방식은 깔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 지금 추수감사절인데 아마 모두 못 쉬고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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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