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다시 야핑 붐이 돌길래 간단하게 느낀 점들은...
- 보통 장 분위기 안좋아지면 야핑 붐이 돌아오더라구요. 지금 장 상황이 안좋은 듯
- 이 때 새로 들어오신 분들의 7할 정도는 즉각적인 리턴이 안보여서 2달 이내에 이탈합니다.
- 처음엔 글 딸깍으로 몇 천만원버네 이게 개날먹같아보이는데 이걸 몇 달 하는게 생각보다 공수도 많이들고 현타도 옵니다.
- 결국 야핑이라는게 글을 많이 쓰는게 목표가 아니고 소셜 계정을 키우는게 목표라 꾸준히 장기전을 목표로 해야하더라구요.
- 초기엔 신규 리더보드 떠도 또 보던 놈들만 줄줄줄 올라가는거 보면서 "아 이새끼들 지들끼리 다해쳐먹네 나는 상호작용도 안해주고..." 생각이 들 수뿐이 없습니다.
- 근데 신규로 살아남는 분들은 뭔가 엣지가 있거나 (글을 재밌게 쓰던가, 혹은 외모) 혹은 꾸준한 노력파로 하루에 댓글 몇 백개씩 달면서 친해지는 듯 합니다.
- 약간 레트로 에어드랍 작업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게 한 기간에 몰아서 트잭 와다다다닥 찍는거보다 장기간 꾸준히 실제 트랜잭션을 남기는게 좋습니다.
- 트위터 공식 알고리즘에서 검증됐는데 그냥 짧은 글 + 이미지 하나 이게 제일 잘 노출됩니다. (리서치는 리서처 형님들에게...)
- 바운드리스, 미라 같은 케이스로 야핑 포모를 크게 느끼시겠지만 대부분 야핑의 리턴은 매매 잘치는 선생님들이 하시는 수익을 절대 넘길 수 없습니다. 굳이 막 조바심은 안내도 될거같아요

1981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