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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davidanecdotekr/3976/6275797747994659618
토큰2049까지 끝났습니다. 미국에서 팀 미팅 부터 KBW 그리고 토큰까지 정말 미친듯한 한달이네요. 곧 후기를 올려보겠지만, 시장에 대한 정리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 참고로 시장을 잘 못 봅니다 그래서 그냥 사람들과 이야기 한것을 토대로 느낌을 적어봅니다) 1. 시장의 고점을 맞추는건 불가능하지만 그 언저리에 다가가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음. 이에 대한 근거는 상장하는 프로젝트들의 벨류가 말이 안되게 높고 이에 맞추어 모든 프로젝트가 상장 준비를 하고 있음. (그냥저냥 하는 프로젝트들은 1~2B, 프로덕트는 아직 제대로 없지만 백커는 빵빵한 프젝들은 3~5B, 네러티브 중심에 있는 프로젝트들은 그 이상) *물론 고점에 가고 있는게 아니라 시작일 수 도 있음. 다만 그냥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든 느낌임. 반대의견으로는 매크로 인한 대상승장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던데 본인은 매크로 1도 모름. 2. 위에 대한 연장선을 "다음"이 뭘까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느낌 (빌더든 투자 관점이든). 업계에서 정말 수 많은 사이클을 겪은 파운더와 이야기하면서 다시 되새기게 된건 "우리가 매 사이클에 추앙하는 네러티브의 정점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다음 사이클에도 같은 위치에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었는가"우리가 매 사이클에 추앙하는 네러티브의 정점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다음 사이클에도 같은 위치에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었는가" ICO 때는 모두가 미래를 외치고, Defi 때는 무한 유동성 / Yield 파티를 하고, NFT / 메타버스 때는 디지털 유토피아를 꿈꾸고 -> 근데 지금 사이클에 이들이 위치가 어떠한가를 다시 되새김 질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함. 우리가 이번에 외치고 있는 Perp / Stablecoin / RWA / ZK 쪽 중에서 다음까지 유의미할 수 있는 카테고리 /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떠한 새로운 카테고리에 베팅을 해야할까? 3. 그럼 시장이 박살나는걸까? 그건 잘 모르겠음. 근데 아마 무언가 시작된다면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되 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베어장의 중반 같은 느낌"이 지속될 수 도 있지 않을까? 그나마 기관들의 유입으로 이더 / 비트에 대한 심리적 바닥 구간이 어느정도는 생기는 느찜. 4. 앱 메타에 집중하고 있는 쪽도 많지만, 만약 예상대로 특별한 트리거 없이 장이 끝난다면 앱들은 또 다시 한번 살아남기가 쉽지 않지 않을까. 결국 새로운 유저 / 유동성이 들어와서 마켓 파이 자체가 커져야 하는데 현재는 전혀 그렇지가 않음. 오히려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팀이 크립토 네이티브를 타겟해서 숫자 / 메출 찍고 버티는 방향이 나올 수 도 있을 것 같음.
moneybullkr/6105065466465726923
David's Anecdote
부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