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진영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라이터 현상 (?) 중 유의미하게 보는건 이더 쪽 코어 멤버들에게 대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 라이터가 L2 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이더리움 L2에서 유의미하거나 트렌드에 중심에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메가 이더를 제외하고는). 베이스야 워낙 코인베이스 기반으로 꾸준히 하고 있고, Arb / Optimism은 전통적으로 (?) 잘 운영은 되고 있지만 시장에 중심에 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더 쪽에서는 하리 및 수많은 페이먼트 L1들을 멀리서 손가락 빨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라이터 L2가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이더 진영 쪽에서는 매우 반길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커뮤니티에서는 "L2"의 당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케이스를 계속 찾고 싶어했으니까요.
라이터가 L2임을 강조하거나 이더리움 진영을 레버리지 하는 느낌은 전현 아니지만, 이게 자연스럽게 이더 커뮤니티 쪽에서 바이럴 되고 지지를 받는 현상이 재미있습니다.
이게 과연 앞으로 TGE 때까지 어떤 효과를 낼지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826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