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BTCFi가 온다. (Feat. 바빌론) 암호화폐 시장에서 단기 차익 거래보다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꾸준히 축적되는 대표 자산은 BTC입니다. 과거에는 채굴자, 거래소, 개인 투자자들이 주요 보유자였으나, 이제는 국가와 기관들까지 앞다투어 BTC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BTC는 아이러니하게도 스크립트 언어의 특성으로 정작 온체인에서는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려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브릿지된 형태의 BTC를 활용하기 때문에 결국 외부 커스터디나 검증자에 의존해야 하는 ‘신뢰 기반’ 구조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때 바빌론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바빌론의 담보 대출 메커니즘 1. BTC 보유자는 여러 조건이 담긴 비트코인 트랜잭션에 사전 서명하여 비트코인 체인에 볼트를 생성 2. 볼트의 두 가지 지출 조건(상환 혹은 청산)이 외부 스마트 컨트랙트 상태를 증명하는 암호학적 증명과 연계 (BitVM3 기술 활용) 👉 이를 통해BTC 보유자는 비트코인 L1 상에서 네이티브 BTC를 담보로 설정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USDC나 USDT를 대출받을 수 있음 3. 암호학적 증명을 토대로, 대출 상환시 BTC 회수, 담보가 청산이 될 경우 대출자가 담보 획득 4. 거짓 증명 제출시 검증 회로에 숨겨진 시크릿 값이 공개되어 인출이 차단되는 시스템 여기서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 BTC는 브릿지되지 않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존재함 - 본인이 소유한 BTC의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