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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도박중독으로 강원랜드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간군상에 관한 다큐를 본적 있습니다. 왕년에 잘나가던 대표도 있고, 슬롯 당겨서 몇백억원을 만져본 사람도 있죠. 기승전은 다양하지만 결은 같습니다. 너님들도 예상하는 결말이죠. '지금은 모두 잃었다'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이 길에 오지마라' 이걸 보면 보통의 사람들은 타산지석을 삼지만, 코인판은 좀 다른가봅니다.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하기 바쁘네요. 도박장의 그것과 같이 잡알트를 붙들고, 고배 마진에 전념이죠. 거하게 따면 수익률을 자랑하고 수익금에 뿌듯해 하구요. 기승전은 다양하지만 마찬가지로 결은 같습니다. 순간적인 변동성에 청산당하는거죠. 다른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말들입니다. '트럼프 주둥아리 때문에 망했다' '내 앞에서 익절 자랑이나 조롱 하지마라' '다시 마음 다잡고 선물로 복구 하겠다' 네. 하도 많이 들어서 뭐라고 항변하고 욕할지 압니다. 자기는 도박이 아니라 투자를 했다는게 큰 골자긴 하더라구요. 근데 말입니다. 마음 쓰리고 멘탈 깨지더라도 돈 벌러 오는게 투자라 생각합니다. 돈 날리고도 마음 편하고 위로 받으려면 마음 케어센터에 등록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수익률 숫자가 도르르 올라가는 도파민에 쩔어 있었던거라면 뭐 도박판 즐기러 오신거 맞을테구요.
tarophin/6190284060069311629
코린이 진달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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