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 USDe 디페깅 사건 정리 ··· Ethena is good
📉 USEe 디페깅 사태
- 지난 금요일, 시장 급락 당시 에테나(Ethena)의 스테이블코인 USDe가 바이낸스에서 $0.65까지 급락하며 디페깅 현상이 발생
- 이로 인해 ‘통합 거래 계좌(Unified Account)’를 이용하던 투자자들이 대규모 청산 위험에 직면
- 당시 USDe 청산 규모는 약 3억 4600만달러 수준을 기록
‼️ 진짜 디페깅은 아니였다?
- USDe의 디페깅 현상은 오직 바이낸스에서만 발생한 현상이었으며, 글로벌 디페깅은 아니였음
- Curve 등 주요 탈중앙화 플랫폼에서는 USDe 가격 변동이 훨씬 제한적이었으며, Bybit 거래소에서도 $0.92까지 완만하게 하락
💬 바이낸스, USDe 디페깅 원인
- 문제의 핵심은 바이낸스 내부 오라클 설계 결함과 낮은 유동성
- USDe의 거래는 대부분 Curve, Uniswap 등 탈중앙화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며, 이들 시장은 수억 달러 규모의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
- 반면, 바이낸스 내 USDe 유동성은 약 8,000만 달러 수준에 불과
- 따라서 바이낸스는 자체 오더북 가격이 아닌 Curve 등 주요 고유동성 시장의 가격 데이터를 오라클 기준으로 삼았어야 했지만, 이를 반영하지 못함
- 다행히, 바이낸스는 이번 디페깅으로 인한 강제청산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발표
✏️ 정리
- 이번 사태는 ‘USDe의 구조적 결함’이 아닌 ‘바이낸스의 오라클 및 시스템 설계 문제’에서 비롯된 일시적 현상
- USDe의 핵심 페그 구조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으며, 공급량이 9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즉시 축소되는 과정에서도 기초 포지션 청산 없이 상환(redemption)이 원활히 진행됨
- 이번 사건은 오히려 Ethena의 상환 메커니즘이 얼마나 견고한지 입증한 사례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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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