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쯤에 2년동안 앞만 보고 달린 회사를 퇴사하고 Haru님이랑 콜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퇴사했던 이유나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이 비슷했어서 저한테는 도움이 정말 되었던 짧지만 의미 깊은 30분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당장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도 어려운데, 나의 20대 30대에 대한 모습을 그리고 실천하는건 생각보다 본인의 목을 조르는 것 만큼 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갈 수록 그 모습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느끼면 매우 고통스럽거든요. 근데 그게 또 잘 익은 복숭아 한 입 베어먹은것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돈도 더 벌고 명성도 영향력도 더 얻고 하면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아지기도 하니까요. 제가 원하는 30대 40대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저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커피 환영입니다!

ETH Gas에서 재미있는 캠페인을 하네요. 지갑을 연결하면 그동안 사용한 가스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카드랑 Beans라고 하는 포인트를 받습니다. 아마 TGE와 관련된게 아닐까 하는데... 여기 팀은 기본적으로 이더리움에서 블록 시장 관련한 제품을 만드는데 엄청 똑똑한 팀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더리움 블록 공간을 미리 사고 팔고 싶은 사람들은 연결하고 이 약속에 대한 강제성을 Eigen으로 검증합는 구조 입니다. 제품에 엄청 몰두해 있는 팀이라 이런 마케팅은 준비를 안한줄 알았는데, 재미있게 나왔네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해보시는 것 추천 합니다. 링크 : www.ethgas.com/community/gas-report?referral=4XF5ZGQ (레퍼럴 포함)

메가이더와 체인링크 협업해서 아예 새로운 오라클 모델을 만들었네요. (이게 그냥 체인링크 오라클을 체인들이 쓰는 협업과는 다릅니다). 기존 오라클에서는 주기적으로 데이터가 온체인 업데이트 되고 이를 디파이나 앱들이 가져다 쓰는 형태라 기본적으로 실제 데이터와 조금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다만 이번 메가 <> 체인링크가 협업하는 모델에서는 특정 거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바로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 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측 시장, Perp, High Frequecncy Trading 같은걸 할때도 데이터 딜레이로 인한 손해 없이 진짜 최신 데이터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Native Precompile을 통해 메가 이더 실행 환경과 체인 링크 데이터를 연결해서 가능케 하는 것 같네요 (이에 대한 기술적 설명은 감금원 채널에서 해주시지 않을까요?) 결국 메가이더가 표방하는 "Real Time Blockchain"에 맞는 체인 / 앱 뿐만 아니라 관련한 인프라도 업계에 굵직한 기업들과 협업하여 새로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Ethena와 협업해서 USDM을 만든 것도 그렇고요) WEN MA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