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말한 적 있는데
블록체인은 필연적으로 처리하는 정보량이 많아지면 포화 상태가 됨
블록체인을 하나의 열린 계 로 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트랜잭션이 추가되면서 그 안에 포함되는 정보량은 폭팔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음
그럼 이게 뭐가 문제느냐 누적된 트랜잭션의 계정상태 등 "처리해야 할 복잡성" 이 증가하는 게 문제QUAI + SOAP 는 바로 이 무한히 증가하는 엔트로피에 맞서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병합 채굴 계층구조를 설계한 거임
일반적인 PoW 의 경우 ㅈ정보량을 선형적으로 늘려간다면 PoEM 의 경우 근본적으로 블록 생성과정 자체의 무질서도 (= 엔트로피) 를 최소화하려는 방향으로 흐르는거임
블록을 찾기 위한 소모적인 경쟁대신 가장 낮은 엔트로피가 가해진 해시를 선택하여 즉각적인 완결성을 달성하고
불필요한 경쟁과 검증 과정을 줄여 블록체인 전체 시스템의 무질서도가 폭팔적으로 증가하는 속도를 제어해버림
그래서 즉 계층 구조로 나눠서 시스템의 복잡성을 여러 개의 작고 관리 가능한 서브넷으로 분리(샤딩) 해버리고 자동으로 확장함으로써 최대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회피하고자 하는 것
바운드리스 이게 왜 필요할까?????? zk증명 솔직히 왜 증명해야하는지 이해 안 갔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이해가네용 ㄷㄷ
블록체인이 커질수록(트랜잭션이 많아질수록) <정보량> 은 폭발적으로 증가함
물리학적으로는 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상태를 가지게 되듯이
블록체인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상태(트랜잭션 이력)를 포함하게 됨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의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하는 방향으로 흐름 ㅇㅇ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은 무질서가 커지는 방향으로 계가 변하는 걸 말하고 언젠가는 최대 엔트로피 상태에 도달하게 됨
이게 바로 열역학적 평형 상태 이걸 블록체인에 적용하면? 안정적일 순 있지만 새로운 트랜젝션이 기록되지 않는 죽은 상태가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