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비탈릭 이더리움, 기관 자금 쏟아지면 가치 훼손 우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블랙록 등 기관 투자자 유입이 이더리움의 핵심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고 DL뉴스가 전했다.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데브커넥트(Devconnect)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관의 영향력은 이더리움에 두 가지 실질적인 위협을 초래한다. 첫 번째는 핵심 커뮤니티의 이탈이다. 이더리움이 기관 투자자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면 그동안 이더리움 인프라를 개발해 온 핵심 커뮤니티와 빌더들이 떠나갈 것이다. 두 번째는 탈중앙화 구조 붕괴다. 이더리움의 기반 기술이 기관 투자자 맞춤형으로 변하면서 일반 사용자나 분산화된 노드 운영자의 네트워크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글로벌, 무허가, 검열 저항성 등의 요소를 갖춘 프로토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이더리움의 핵심 가치에 헌신하는 강력한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TC 현물 ETF, 6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1132억원]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 7709만 달러(1132억원)가 순유입됐다고 트레이더T가 전했다. 6거래일 만에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순유입세를 주도한 ETF는 블랙록 IBIT와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로 각각 6223만 달러, 5384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피델리티 FBTC와 반에크 HODL에서 2135만 달러, 1763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아이큐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Q 거래량 10억원 돌파]
탈중앙화 AI·블록체인 개발사 아이큐(IQ)가 프랙스 파이낸스(Frax)와 함께 출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Q의 누적 거래량이 출시 약 2주 만에 1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RWQ는 원화에 1:1로 연동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으로, 레이어제로(ZRO)의 OFT 표준과 스타게이트(STG) 브릿지를 기반으로 구축된 멀티체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아이큐의 나빈 베타나야감(Navin Vethanayagam)은 “이러한 빠른 성장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KRWQ는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기관 파트너에 한해 발행, 상환이 가능하며 한국 거주자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금융위 상임위원 스테이블코인 외환·자금세탁 위험 우려]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스테이블코인의 국가 간 거래, 온오프라인 결제 등 활용이 확산하고 있어 외환, 자금세탁 위험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안 상임위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 총회(FSB)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국가 간 제도 차이로 인한 규제 차익 방지를 위해 국가 간 협력도 당부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피싱 피해 $2214만 WLFI 소각]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피싱 피해를 입은 월렛이 보유한 1.67억 WLFI(2214만 달러)를 소각한 후 동일한 물량을 복구 주소로 재할당했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에멋 갤릭(Emmett Gallic)이 전했다. 앞서 WLFI는 지난 9월 일부 이용자 월렛이 피싱 피해를 입었지만, 이는 스마트컨트랙트나 플랫폼 결함이 아닌 제3자 보안 사고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석 BTC 옵션 시장, 약세 심리 확산...풋 베팅 웃돈 거래]
BTC 옵션 내재변동성(IV)가 지난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수준에 가까워지며, 시장에 약세 심리가 확산, 단기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잠시 하회한 뒤 옵션 시장의 내재변동성이 급등했으며, 특히 단기물에서 반응이 가장 크게 반응했다. 하락 리스크에 대한 헷지 수요 증가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손해가 커지는 숏 감마 포지션 정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옵션 시장은 현재 약세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만기 풋옵션(하방베팅)이 약 14%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며,트레이더들이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리플, XRPL 스테이킹 기능 도입 검토]
리플이 XRP의 디파이 활용도 확대를 위한 XRP렛저(XRPL) 스테이킹 기능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리플엑스(RippleX)의 엔지니어링 총괄 제이 아요 아키니엘레(J. Ayo Akinyele)는 스테이킹은 장기 참여를 유도하고 합의 유지에 기여하는 이들에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룸, 팍소스 발행 스테이블코인 USDG0 도입 예정]
규제 적격 실물자산(RWA) 금융 생태계 실물자산금융(RWAfi)를 구축 중인 플룸(Plume)이 팍소스(Paxos)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USDG0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X를 통해 밝혔다. USDG0는 레이어제로(LayerZero)의 옴니체인 대체 가능 토큰(OFT)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이번 도입으로 RWAfi 내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플룸 측은 이를 “기관 참여형 온체인 인프라가 본격 구축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서베이 美 자산가 35%, 암호화폐 외면하는 자문사 교체 ]
미국의 젊은 고액 자산가 중 3분의 1이 암호화폐 익스포저(노출)을 제공하지 않는 투자자문사에서 다른 자문사로 옮겼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제로해시(Zerohash)가 500명의 젊은 자산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5%가 이와 같이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84%는 향후 1년간 암호화폐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APEPE, 11/20 바이낸스에 인수 고팍스 상장]
에이프앤페페(APEPE)가 오는 20일 15시 고팍스에 상장된다고 전했다. 이는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완료 이후 밈코인 중 최초로 상장되는 사례다. 이번 상장을 기념해 30,000 USDT 규모의 거래왕 및 메이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APEPE는 코인원에 상장된 바 있으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코어 파운데이션, 메이플과 경쟁 상품 출시 금지 소송서 승소]
비트코인 기반 EVM 호환 레이어1 퍼블릭 체인 프로젝트 코어 파운데이션(Core Foundation)이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메이플파이낸스(MPL)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케이맨 제도 법원은 코어 파운데이션이 메이플파이낸스가 상업 계약을 위반했다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코어 파운데이션은 코어는 메이플파이낸스와 함께 비트코인 수익 상품인 IstBTC를 공동 개발했으나, 이후 메이플이 코어의 정보와 자원을 이용해 경쟁 상품인 syrupBTC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는 24개월 독점 조항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메이플파이낸스의 경쟁 상품 출시와 CORE 토큰 거래가 금지됐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