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지컬아시아 보면서(사실 숏츠로만 봄) 몽골 사람들이 그 출연이나 스포트라이트 받는 자체를 정말 너무너무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는 모습보며 우리나라의 옛날시절이 떠오를 때가 많아요.
우리나라도 외국에서 조금이라도 언급해주거나, 누가 국위선양하는 것에 진짜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던 시기가 있거든요. 요새야 그런걸로 국뽕 채울 필요없이 K-FOOD, K-POP, K-뷰티 같은게 '진짜로' 인기 많으니까 그럴 필요가 없는데, 옛날엔 약간 여론을 주작하면서까지 국뽕을 채우기 급급하던 시기가 있었어.
2025년 들어와선 웹3에서도 약간 비슷한 기시감이 들었는데, 예전엔 해외플젝이나 유명 KOL들이 한국어로 인사정도만 해도 국뽕차고 그랬는데 요샌 외국 플젝들이 한국을 정말 관심있어하고 한국 눈에 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사이식 본계정이 어디서 구했는지 한국 트위터 트렌딩에 자기 플젝이름 뜬 스샷을 가져와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게 감회가 새롭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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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