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S&P, USDT 안정성 평가 취약 등급 강등]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가 테더 스테이블코인 USDT 안정성 평가 등급을 가장 낮은 5단계로 강등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USDT가 더 이상 비트코인 가치 하락을 흡수할 충분한 완충 장치(buffer)를 갖추지 못했다는 진단이다. 이어 테더의 공시 및 준비금 거버넌스 이슈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수탁기관, 자산 구성에 대한 세부 정보가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금, 담보 대출, 회사채, 기타 공개 정보가 제한적인 투자 등을 포함하는 테더의 고위험 자산 비중은 작년 17%에서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24%까지 증가했다고 S&P는 덧붙였다. 단, 테더가 고위험 자산 노출을 줄이고, 준비금 구성 및 은행/수탁 파트너의 신용도에 대해 더욱 완전한 정보를 공개한다면 안정성 평가가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어베일 넥서스 메인넷 출시]
어베일 넥서스(Avail Nexus) 메인넷이 출시됐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이 크로스체인 시스템은 롤업, 앱체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운영 환경으로 연결하여 자산, 유동성, 사용자가 체인 간에 더욱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베일은 넥서스가 이더리움, 트론, 폴리곤, 베이스, 아비트럼, 옵티미즘, BNB체인, 모나드, 카이아, 하이퍼EVM, 스크롤 등에 출시됐으며 솔라나에서도 곧 출시된다고 밝혔다.
[영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샌드박스 운영]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규제 샌드박스에 스테이블코인 전용 특별 코호트(cohort)를 추가했다고 DL뉴스가 전했다. 파운드 혹은 달러에 페깅되는 토큰을 발행하는 기업들에 상품,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FCA는 이미 주요 기업이 코호트 참여를 확정했으며, 수개월 내에 파운드 스테이블코인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기업들은 2026년 1월 18일까지 FCA 샌드박스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미 하원 민주당, 트럼프 암호화폐 사업 비판 보고서 발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측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사업 연루 의혹을 자세히 다루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권력 남용을 통한 개인적인 이익 편취이자 새로운 부패의 시대라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임기 첫해 동안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통해 수억 달러의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의 소위 친암호화폐 정책은 단지 트럼프 가문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며, 대가를 받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래와 부패한 해외 이해관계에 기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은 이해충돌에 관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스닥 ISE, 블랙록 IBIT 옵션 한도 최고 등급 상향 신청]
나스닥 ISE(Nasdaq ISE)가 높은 유동성과 기관 수요 증가를 이유로 SEC(증권거래위원회)에 BTC ETF인 IBIT 옵션 한도를 25만 계약에서 100만 계약으로 상향 조정하고, 실물 결제되는 FLEX IBIT 옵션 한도를 제거해줄 것을 요청했다. SEC는 현재 이 규정 변경안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큐리타이즈, 아발란체 기반 EU 증권토큰 플랫폼 출시 예정]
토큰화 전문 기업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EU(유럽연합) 라이선스를 취득해 아발란체에서 새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시큐리티즈는 EU와 미국 모두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증권토큰 운영사가 됐다.
[BIS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전통금융 리스크 증폭]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 한 해 동안 265% 증가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가 전통금융 리스크를 증폭시킨다고 경고했다. DL뉴스에 따르면 BIS는 토큰화 머니마켓펀드가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는데, 기존 머니마켓펀드와 스테이블코인에서 발견되는 리스크를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 시스템적 위협으로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자포뱅크, 수익형 BTC 대출 상품 일반 고객에 확대 제공]
지브롤터 기반 자포뱅크(Xapo Bank)가 수익형 BTC 대출 상품을 일반 고객에게 확대 제공한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해당 상품은 자포 비잔틴 BTC 크레딧 펀드(the Xapo Byzantine BTC Credit Fund)로, 지난해 출시돼 기관급 고객에게만 제공돼 왔다. 고객에게 BTC를 대출 및 예치하도록 해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분석 BTC, $11.2만 재돌파 관건은 4가지 요인]
BTC가 11.2만 달러를 재돌파 여부는 4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4가지 요인은 △금리·물가 불확실성 △MSCI의 암호화 기업 지수 편입 검토 및 규제 완화 흐름 △파생상품 시장 스트레스 △글로벌 유동성 개선 흐름이다. 매체는 해당 요인들을 종합했을 때, BTC의 11.2만 달러 재돌파는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책과 규제, 파생상품 시장 리스크 해소 등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내년 상반기가 반등 시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분석 “BTC-USDT 흐름, 2년째 강한 역상관]
최근 2년간 BTC 가격과 테더(USDT) 거래소 순유입 흐름 간 강한 역상관 관계가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를 인용해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2023년 12월 이후 USDT가 거래소에서 순유출될 때 BTC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이 가능한 시기 일반적으로 거래소에서 하루에 1억~2억 USDT가 순유출된다. 지난 10월 BTC 가격이 12.6만 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30일 단순이동평균 기준 USDT 순유출 규모는 2.2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USDT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차익 실현 압력도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