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2월 둘째주 주요이슈
인플레 진정, 관세 균열,
AI 캐펙스 회의론 —
혼란의 한 주
지연 발표된 CPI가 예상을 하회하며 인플레 안정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공화당 내 관세 반란, 대법원 IEEPA 판결 임박, AI 설비투자 의구심이 겹치며 시장은 명확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 다우는 50,000선을 첫 돌파했지만, 빅테크는 뚜렷이 흔들렸다.
‼️분류 미국 중심 주간 매크로기준 2026.02.13 장 마감 기준
1월 헤드라인 CPI (YoY)
+2.4%
컨센서스 +2.5% 하회 ↓
1월 비농업 고용
+13만 명
예상 +5.5만 대폭 상회 ↑
S&P 500 주간
▼ −1.5%
나스닥 −1.8% / 다우 +2.5%
다우존스
50,000 돌파
사상 최초 기록
미국 실효 관세율
9.9%
1946년 이후 최고치
비트코인 주간
▼ −17%
$61,000선 붕괴
01
거시 경제 지표
📊 1월 CPI — 예상 하회, 인플레 안정 신호 재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 기준 YoY +2.4%를 기록해 컨센서스(+2.5%)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로 예상치(+0.3%)보다 낮았다. 근원 CPI는 MoM +0.3%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헤드라인 2.4%는 2025년 5월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가 시장 우려만큼 물가를 끌어올리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 1월 비농업 고용 — 대폭 상회, 연준 인하 명분 약화
1월 비농업 고용은 +13만 명으로 예상치(+5만 5천 명)를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4.4%→4.3%로 소폭 하락. 단 12월 수치는 4만 8천 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 12월 소매판매 — 예상 하회, 소비 둔화 경고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로 컨센서스(+0.4%)를 크게 밑돌았다. 코스트코·월마트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관세발 물가 상승이 실질 구매력을 잠식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ISM PMI & 소비자심리 — 혼조
ISM 제조업 PMI가 47.9 → 52.6으로 반등해 경기 확장 국면에 재진입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예비치)는 57.3으로 최근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년 전(64.7) 대비 여전히 낮다.
📌 시장 함의 CPI 예상 하회는 연준 인하 가능성을 소폭 살리지만, 강한 고용과 소비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엇박자 신호' 속에서 연준은 데이터 의존적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CME FedWatch 기준 3월 동결 확률은 90% 이상이다.
02
관세·무역 정책 — 가장 뜨거운 한 주
⚡️ 하원, 캐나다 관세 반대 결의안 가결 — 공화당 내 균열
하원은 219-211로 캐나다 관세 종료 결의안(JR 72)을 가결했다. 공화당 소속 6명이 민주당과 손잡았다. 현행 캐나다 관세는 철강·알루미늄·구리 35%, 비미국산 차량 25%를 포함한다.
상원 통과·대통령 서명 없이는 효력이 없는 상징적 결의이지만,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세 정책의 정치적 취약성이 드러난 사건이다. 트럼프는 반대표 공화당 의원에 "선거 때 결과"를 경고했다.
🔩 철강·알루미늄 관세 일부 축소 검토
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가 일부 철강·알루미늄 관련 제품 관세 축소를 검토 중이다. 생계비 처리에 대한 트럼프 지지율은 불과 30%다. 뉴코어(NUE) −4%,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3% 하락.
⚖️ 대법원 IEEPA 관세 소송 — 2월 20일 결정 예정
대법원은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수입품 10~50% 부과)에 대한 소송을 검토 중이며, 2월 20일을 결정일로 추가했다. 일부 법률 전문가는 5-4로 IEEPA 관세가 광범위한 과세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시할 가능성을 언급한다. 패소 시 수입업체들은 수백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을 청구할 수 있다.
💸 관세의 실제 가계 비용
세금재단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는 2026년 미국 가구당 평균 1,500달러의 세금 인상 효과를 야기한다. NY 연준 연구에서는 관세 비용의 약 90%가 미국 기업·소비자에게 전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 시장 함의 IEEPA 패소 시 수입업체에 단기 긍정적이나, 행정부의 Section 232 대체 관세로 불확실성은 지속된다. 가구당 1,500달러 부담은 2026년 소비 심리에 구조적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03
재정·예산 정책
📉 CBO 10년 전망 — 부채 120% 경고
의회예산국(CBO)은 연방 공공 부채 비율이 2025년 GDP 대비 99%에서 2036년 12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 회계연도 적자는 GDP 대비 5.8%인 1.9조 달러이며, 10년 평균 재정 적자는 통상 목표(GDP 3%)의 두 배를 상회한다.
🗂 DOGE — 인원 감축 vs 지출 증가의 역설
1월 연방 고용자 수는 1966년 이후 최저치인 268만 6천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DOGE는 2조 달러 절감 목표를 1조 달러 → 1,500억 달러로 잇따라 하향했으며, 연방 지출은 오히려 2025년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
🏥 ACA 보험료 급등 — 2,000만 명 타격
오바마케어 보조금 삭감으로 약 2천만 명의 미국인이 올해부터 보험료가 약 두 배로 올랐다. 의료비 문제는 2026년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 시장 함의 구조적 재정 악화는 장기 국채 금리의 상방 압력 요인이다. DOGE의 실질적 절감 효과 미미로 재정 건전화 기대는 약화됐다. ACA 보험료 급등은 소비 위축 요인이나, 민간 의료보험사에는 수혜 가능성이 있다.
💡정리
이번 주의 핵심 메시지는 "데이터는 좋지만 정치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됐고, 노동시장도 견조하다. 그러나 관세 정책의 공화당 내 균열, 대법원 IEEPA 판결 임박, 연준 리더십 교체 전망, AI 투자 사이클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다우 50,000 돌파라는 상징적 이정표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랠리보다는 가치주 순환매라는 선별적 강세가 특징인 한 주였다. 다음 주 대법원 IEEPA 판결이 이번 분기 가장 중요한 매크로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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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