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몇년전 기성용이라는 분이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라는 명언을 남긴 바가 있어요.
이 명언에 영향을 받은걸까요?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가 답답하니 직접 아이폰 못지않은 OS를 만들어보려는 움직임들이 생겨납니다.
이를 '커스텀롬'이라고 부르는데, 서양쪽에서는 대표적으로 사이아노겐모드, 그리고 동양쪽에서는 MIUI가 있었죠.
커스텀롬을 쓰면 기본적인 폰 사용에 있어 자유도가 훨씬 늘어나고, 사용할 수 없던 기능에 억세스 할 수 있다던가, 제조사보다 업데이트가 빠르다던가, 새로운 기능이 생긴다던가 하는 장점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