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x402 재단’ 창립 멤버로 합류…AI 에이전트 결제 선두주자 움직임
📱 카카오페이, ‘x402 재단’ 창립 멤버로 합류
- 지난 4월 2일, 카카오페이는 ‘x402 재단’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발표
- ‘x402 재단’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인베이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 22개 기업이 참여
- 한국 기업으로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게 참여
🏠 ‘x402 재단’은 누가 만들었나?
- x402 재단은 리눅스 재단 산하에서 출범
- 리눅스 재단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영리 단체 중 하나
- x402 프로토콜 개발사인 코인베이스가 설립을 지원
- x402 프로토콜 개발사인 코인베이스가 x402 재단을 직접 설립하지 않고, 리눅스 재단을 통해 x402 재단을 출범한 이유는 x402 기술을 특정 기업의 소유가 아닌 ‘인터넷 공공 표준’으로 키워 더 많은 기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
- 즉, 코인베이스가 만든 기술을 업계가 함께 쓰는 개방형 표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조라고 볼 수 있음
🕞 x402 재단 창립 목적
- 향후 몇 년 안에 AI 에이전트가 블록체인 결제의 핵심 사용자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됨
- 업계에서는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AI 에이전트 수가 인간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
- 코인베이스는 x402 프로토콜이 어느 한 기업의 소유가 되지 않을 것이며, 리눅스 재단이 해당 에이전틱 AI 프로토콜(x402)의 ‘중립적이고 비영리적인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 x402 기술 설명
- x402는 AI가 사람 도움 없이 인터넷에서 필요한 것을 직접 사고 쓸 수 있게 해주는 결제 표준
- 기존 인터넷 결제는 보통 사람이 직접 개입해야 하는 구조였음. 예를 들면 카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를 누르고, 인증까지 마쳐야 결제가 끝나는 방식
- x402 방식에서는 웹사이트가 AI에게 "이 서비스는 유료야"라는 신호를 보내면, AI가 사람 개입 없이 스스로 즉시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함. 마치 AI가 자기 지갑을 들고 혼자 편의점에서 계산까지 마치는 것과 같은 구조
🌐 x402는 오래전에 등장한 기술이다
- 사실 x402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아님. 1996년 HTTP 초기 규격을 만들 때부터 "402 Payment Required(결제 필요)"라는 코드가 이미 정의되어 있었음
- 당시 설계자들은 언젠가 인터넷에서 디지털 결제가 이뤄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자리를 만들어뒀지만, 현실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화폐가 없었기 때문에 약 30년간 "미래를 위해 예약된 코드"로만 남아 있었음
- 그런데 지금은 USDT,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면서 달러와 1:1로 연동된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가 실제로 존재하게 됐고, 비로소 x402가 현실에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진 것
- 즉 x402의 부상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30년 전에 설계된 개념이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퍼즐 조각 하나를 만나 비로소 현실성을 갖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138
2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