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보고서, 2026 디지털자산 시장 전망…’컨테이너 혁명’이 시작된다
🔖 2026 리서치 보고서
-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은 ‘2026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
- 보고서는 디지털자산 시장이전 세계 물류 구조를 바꿨던 ‘컨테이너 혁명’과 유사한 근본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강조
- 특히 피델리티 디지털에셋 부사장은 현재 디지털자산 시장이 ‘컨테이너 모먼트(container moment)’에 있다고 비유
- 즉, 디지털자산이 ‘컨테이너 혁명’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의미
🚢 '컨테이너 혁명’이란?🚤
- 컨테이너 혁명은 전 세계 물류산업의 판도를 바꾼 ‘컨테이너 박스’의 도입을 의미
- 컨테이너가 없던 시절 무역 업자들은 쌀자루, 나무 상자 등의 화물을 배에서 기차나 트럭으로 옮길때 사람이 직접 옮겨야 했음
- 하지만 컨테이너 박스가 도입되면서 배-기차-트럭간 이동이 컨테이너 단위로 이뤄지며 물류 운반 과정이 단순화됨
- 덕분에 물류 비용이 90%까지 감소했고 비용 절감, 속도 개선 등에 큰 효과가 나타나면서 물류 산업 전반에 혁명이 발생
- 특히 항구와 운송 인프라가 컨테이너 중심으로 함께 개편되면서 전 세계 상품 유통 구조 자체가 변화
- 현재는 컨테이너 박스의 효율성으로 인해, 컨테이너 이전의 물류 체계로 되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 ‘컨테이너 모먼트’와 비슷한 현재 디지털자산 시장
- 피델리티는 현재 디지털자산 시장이 컨테이너 박스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와 유사한 국면에 있다고 평가
- 컨테이너 박스가 등장했을 당시 일반인들은 ‘물류 혁명’이 일어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했음
- 즉, 사람들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자산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 ‘금융이 작동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뜻
- 피델리티는 2026년이 '눈치채지 못했던 변화가 결과로 나타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 월가는 어떤 준비를 했나?
- 일반 코인투자자들에게 2025년은 기대만큼 오르지 못한 해였다면, 주요 은행과 증권사 등 월가에게는 디지털자산을 금융 시스템 안에 편입시키기 위한 준비를 마친 해였다고 피델리티는 설명
- 다시 말해, 금융 시스템을 혁신시키기 위한 ‘컨테이너 박스’를 만들어 놓은 해였다는 것
- 구체적으로 대형 은행들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탁(Custody) 인프라를 구축했고, 부동산이나 채권 같은 실물 자산을 ‘토큰’이라는 표준 규격에 담아 실시간으로 유통할 수 있는 공정을 표준화했음
- 또한, 투자 자문사들이 일반 고객들에게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제안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절차적 걸림돌을 제거했으며, 연기금과 같은 거대 자본이 법적 불확실성 없이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 구조 입법 등의 제도적 가이드라인을 정비하는 작업을 마침
- 여기에 양자 컴퓨팅과 같은 미래의 보안 위협에 대비한 기술적 방어 체계까지 미리 설계하며, 금융의 새로운 운영 체제를 가동하기 위한 모든 배관 공사를 완료함
🔼 2026 전망은?
- 피델리티 보고서의 핵심은 2026년을 단순한 가격 상승의 시점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그간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완전히 통합되며 실질적인 구조적 혁신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해로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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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