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가 스와치랑 협업한 시계가 곧 나온다고 하는데, 의도가 무엇인지 살짝 의문.
예전에 패션 업계 일하면서 상위 럭셔리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는 과정을 본적이 매우 많았다.
이 경우 대부분의 목적 자체는 상위 브랜드를 지금 당장은 구매할 수 없는 사람들을 타겟해서 간접적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
근데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적어도 그 협업 대상이 해당 브랜드와 다른 섹터에 있는 브랜드 임과 동시에 그 섹터에서 입지 및 아이코닉한 브랜드여야 한다는 것.
그래서 럭셔리 브랜드들이 슈프림 / 나이키 / 삼성 같은 브랜드와 협업했을때에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결국 잘 된 협업으로 남았던 이유는 해당 럭셔리 브랜드를 원래 소비하던 사람들도 협업 대상 브랜드를 어느정도 인지 / 인정하고 그들도 사고 싶은 제품으로 만들었기 때문.
다만 이번 오데마 피게 처럼 같은 시계를 섹터 그리고 특히 명확히 그들만의 계급(?)이 더 도드라지게 존재하는 섹터에서 하위 라인 브랜드와 협업했을때 나오는 시너지가..무엇인지는 살짝 의문🤔
아마 시계 자체는 완판에 리셀가가 엄청 붙겠지만 (심지어 오토매틱인듯) 이게 오데마 피게 한테 어떤 이점을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