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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Count284
4시간 전
davidanecdotekr/4764/6190226855403656158
월드컵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예측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서 월드컵 마켓을 폴리마켓 / 칼시에서 비교해봤는데 월드컵 결승 승자 OI가 3배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 폴리마켓 : $53M - 칼시 : $15M 물론 예측 마켓에서 내세우는 OI랑 거래량은 꽤 과장되어 보일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이 숫자들이 실제 해당 포지션의 현재 시장가치, 즉 “지금 가격으로 평가했을 때 얼마짜리 포지션인가”를 기준으로 잡는 게 아니라, 각 항목에서 거래된 계약 수나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최대 지급액 기준으로 합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월드컵 우승처럼 선택지가 많고 대부분의 팀 확률이 낮은 시장에서는 기준 OI가 실제 현재가치보다 훨씬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위 OI는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계산했긴 했는데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예측 마켓의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며, 이 과정에서 폴리마켓 / 칼시의 격차가 분명히 존재하긴 합니다. 이 격차는 폴리마켓이 예측 시장의 선도 주자인 것도 있겠지만 다른 플랫폼 UI에서 폴리마켓을 백엔드로 써서 거래할 수 있는 Builder Code를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달 기준 Builder Code는 폴리마켓 전체 볼륨의 약 8.6%를 차지 합니다. 메타마스크 또한 폴리마켓 Builder Code로 만들어낸 거래량은 총 $235M 정도이면 매달 기준으로 봐도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전체 폴리마켓의 거래량과 비교해봤을때는 아직은 작은 수치이긴 합니다만, 폴리마켓 빌더 코드를 쓰고 있는 플랫폼 중에서도 상위권이기도 하기에 점점 더 높아지는걸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나면 전체 월드컵 거래량 중 얼마만큼의 메타마스크에서 발생했는지 폴리마켓 vs 칼시의 퍼포먼스가 어땠는지, 전통 스포츠 예측 시장과의 차이는 얼마나 났는지 한번 비교해봐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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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cdote
@davidanecdotekr
인생 그리고 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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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오늘 한국 경기를 지인들과 함께 봤는데, 다들 화가 난다기보다는 너무 허무하게 져서 허탈해하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아마 온라인에서도 분노, 비판, 허무함 같은 여러 감정들이 섞여 나오고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게 단순히 “한국팀이 져서 아쉽다”로 끝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월드컵은 어찌 보면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다른 에너지를 주는 이벤트입니다. 다 같이 유니폼을 입고 모여 경기를 보고, 치킨을 시켜 맥주와 함께 먹고, 월드컵을 이유로 연차를 내고, 친구들과 모입니다. 그런 이벤트가 4년에 한 번, 그것도 딱 몇 주밖에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짧은 시간을 더 잘 즐기고 싶어 하고, 그만큼 기대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벤트가 10년 넘게 비슷한 실수와 한계를 반복하는 장면으로 끝나버리면, 단순히 패배가 아쉬운 것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허탈해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이유가 이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 그 과정에서 작게는 한국 스포츠 산업, 크게는 한국 사회 전반에 남아 있는 낡은 구조와 악습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 또 누군가는 평생을 이 순간을 위해 바쳐온 선수들을 보며 자기 자신을 투영했을 수도 있습니다. 축구는 나이가 들수록 퍼포먼스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직업이고, 누군가에게는 이번 무대가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나조차도 열심히 노력해서 온 기회를 타의적 또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박탈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 실망감과 허무함은 말로 할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이번 반응은 단순히 “경기를 졌다”는 감정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패배 그 자체보다, 그 패배가 건드린 감정들이 더 격하게 요동친게 아닌가 합니다.
viewCount296
3시간 전
살면서 공감하는 가치관 중 하나 https://youtu.be/3KtrlNyd1ec?si=t8I3dxwkrt09b_Pk
viewCount499
2일 전
<비트코인이 다시 오를까?> 최근 주변에서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으며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공유 시장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그 끝에서 실제로 돈을 버는 사람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대부분 욕심 때문에 제때 익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고점이 어디인지, 언제 하락장이 시작될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무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더라도, 끝까지 팔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 주식을 팔아 돈을 벌었다는 것은, 반대로 누군가가 그 주식을 사주었다는 뜻이다. 그 매수자는 FOMO에 휩싸인 신규 투자자일 수도 있고, 이미 큰 수익을 냈지만 더 오를 것이라는 욕심에 추매하는 기존 투자자일 수도 있다. 국장 호황의 끝에도 비슷한 질문이 남는다. 국내 주식들의 밸류에이션이 구조적으로 재평가받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끝난다면 좋겠지만, 만약 꽤나 아픈 하락으로 마무리된다면 원화 가치와 내수 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결국 누군가가 번 돈은 어디론가 흘러간다. 부동산이 될 수도 있고, 소비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자산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은 분명 유일무이한 성격의 자산이었다. 디지털 금, 인플레이션 헤지, 탈중앙화된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내러티브 아래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ETF 승인과 여러 재료들이 더해지며 가격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가졌던 기존 내러티브가 여전히 시장에서 유효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상승 재료가 남아 있는지다. 비트코인이 추구했던 “가치”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이 다시 비트코인을 하나의 자산으로 납득하고 사모으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유”가 필요하다. 그것은 과거와 같은 디지털 금 내러티브일 수도 있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수요일 수도 있다. 이 가능성에 베팅한다면, 지금의 비트코인은 가격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모아가기 좋은 자산일 수 있다. 다만 그 과정은 꽤나 험난할 수 있다. 가격이 바로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시장이 다시 비트코인의 이유를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비트코인이 오른다고 해서 알트코인 시장 전체가 함께 오르는 국면은 쉽게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예전처럼 비트코인이 베타이고 알트코인이 알파였던 시장보다는, 각 자산과 섹터가 훨씬 더 선별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 수많은 알트 프로젝트들이 지금 이 시점에 크라임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앞으로 규제와 법적 책임 소재가 점점 더 명확해질수록, 지금처럼 행동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알트코인 시장 역시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이기보다는, 특정 섹터별·프로젝트별로 나뉘어 훨씬 더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이 온다고 하더라도, 그 수혜가 모든 코인에 동일하게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항상 자신만의 기준과 시나이로를 세우면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viewCount1112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