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체인 수수료를 두고 아비트럼과 솔라나 대표가 X에서 붙음.
- 발단은 숫자. 로빈후드 체인 평균 트랜잭션 비용이 8월 22일 $0.007에서 9월 3일 $0.41로 올랐음. 60배. 상위 1% 트랜잭션은 $3.46까지 감. 하루 1,040만 건에 수수료 $4.22M 규모임.
- 여기서 톨리가 "brain dead"라고 함. 게시된 요율이 아니라 네트워크가 막혀서 오른 가격이라는 게 요점임. 프론트엔드 브로커리지면 자기 앱에서 스프레드를 받아야지, 블록 꽉 찰 때 모든 지갑 비용이 오르는 베이스 레이어 가스로 벌면 안 된다는 것임.
- 그리고 이 말이 불을 붙임. "아비트럼에 주는 10% 레브셰어면 솔라나 수수료를 4번 커버하고도 남았다. 로빈후드는 유저에게 완전 가스리스 경험을 줄 수 있었다."
- 오프체인랩스 스티븐이 바로 받아침. "톨리를 존중하지만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아비트럼에서 로빈후드는 가스비의 90%를 갖는다. 솔라나에서는 0을 갖고, 가스비를 보조하면 자기 주머니에서 나간다." 세입자가 아니라 집주인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임.
- 실제 구조가 그럼. 10%는 아비트럼으로 가는데 8%p는 DAO 트레저리, 2%p는 개발자 길드임. 일간 수수료 $6.04M 중 $5.44M을 로빈후드가 가져감.
- 스티븐의 두 번째 논점은 MEV. 온체인 가격만 단순 비교하는 건 내러티브 함정이고, 아비트럼은 프론트러닝 같은 나쁜 MEV를 막는 반면 싼 수수료를 내세우는 체인은 샌드위치 같은 숨은 비용을 리테일에 떠넘긴다는 것임. 아는 비용이 모르는 비용보다 낫다는 논리임.
- 톨리가 재반박함. 아비트럼이 지금 호가 스프레드도 더 넓고 수수료도 더 비싸다는 것임. 수수료 10% 레브셰어만 따져도 이미 샌드위치 비율을 넘고, 나쁜 스프레드까지 합치면 총비용이 대략 10배라고 추정함.
- 톨리의 최종 논지는 이거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단일 시퀀서는 퍼미션리스 경쟁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시퀀서가 회사 것이면 가격을 내릴 유인 자체가 없다는 구조적 지적임. 실제로 이번 주 블록 생산이 잠깐 멈췄는데도 유저는 $0.40을 냈음.
- Gnosis 마틴은 "로빈후드도 공짜로 주는 게 아니라 돈을 벌어야 한다"고 했고, 톨리는 "프론트엔드는 원래 50~80bps를 받는다"고 답함. 돈 벌지 말라는 게 아니라 어디서 버냐는 문제라는 걸 명확히 함.
- BNB체인 니나 롱은 판을 넓힘. 재단들이 5년간 그랜트 뿌리고 가스비 낮춰왔는데, 앞으로 5년을 더 하려면 견고한 상업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임. 포지션은 스티븐 쪽에 가까움.
- 정리하면 쟁점은 수수료 액수가 아니라 '그 돈이 어디로 귀속되냐'임. 스티븐 모델은 기업이 네트워크 전체 수익을 포획하는 것이고, 톨리 모델은 기업이 앱 레이어에서만 벌고 베이스 레이어는 싸고 중립적으로 두는 것에 있음.
- 재밌는 건 둘 다 "투명성"을 자기 편이라고 주장한다는 점임. 스티븐은 명시된 비용이 숨은 비용보다 낫다고 하고, 톨리는 혼잡 가격은 애초에 명시된 비용이 아니라고 함. 같은 단어로 다른 걸 가리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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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