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힘입어 약 5% 반등하며 6만 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시장은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날 42%에서 15%로 크게 낮춰 반영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8시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24시간 전보다 4.86% 상승한 6만 4851.3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ETH는 7.22% 오른 1882.65달러를 기록했다. BNB는 2.99% 상승한 581.40달러, XRP는 4.90% 오른 1.110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3.36% 상승한 9531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5.77% 오른 276만 8000원, XRP는 3.36% 상승한 1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상승을 이끈 것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을 크게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