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신흥국은 '생존을 위해' 선진국은 '디지털 경제'를 위해 사용한다
☹️ 나라마다 다른 스테이블코인 활용법
-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나라마다 다름
- 전 세계가 사용하지만, 목적은 정반대
- 신흥국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 수단으로, 선진국은 새 기회를 잡거나 자국 통화를 지키려는 '전략'으로 접근
- 나이지리아·미국·한국을 비교해서 보면 그 차이가 확실히 드러남
🇳🇬 신흥국 - 나이지리아 ‘생존 수단’
- 나이지리아에선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 생존 도구
- 자국 통화(나이라) 가치가 급락하고 물가가 치솟으면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을 지키고 있음
- 월급을 받자마자 USDT로 바꾸면서 자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부터 보호
- 나이지리아 중소기업들은 해외 거래처에 대금을 보내는 기업 간(B2B) 국경 결제에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남(IMF 분석)
🇺🇸 미국 - ‘달러 패권 확장 도구’
- 미국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를 전 세계에 더 퍼뜨리려는 무기로 사용
- 2025년 7월 시행된 'GENIUS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액만큼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을 1:1로 보유하도록 의무화함
-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발행될수록 미국 국채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인 것
-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를 통해 국채 수요가 약 1조 달러 더 생길 것으로 전망하기도 함
- 2026년 4월 기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의 99.76%가 달러 기반
🇰🇷 한국 - ‘방어 + 원화 디지털화’
- 한국은 나이지리아처럼 '달러 도피' 동기는 약함
- 다만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원화 자리를 빼앗으려는 흐름을 ‘방어’할 필요는 있음
- 한국은행은 CBDC 발행을 통해 실거래 실험을 진행할 예정
- 이는 '원화 가치 방어'보다, 이미 디지털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 맞게 '원화 자체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이 목적
- 다만 업계에서는 은행 주도 발행만으론 부족하고, 카카오·네이버·토스 같은 민간이 유통을 주도해 은행권과 컨소시엄을 꾸려야 실제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
- 사람들이 자주 쓰는 앱 안에서 쉽게 쓰이려면 결국 민간의 역할이 관건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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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