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의 창업자 파벨 두로프(41)를 러시아가 국제수배됐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두로프를 테러 지원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 수배 명단에 올렸다. 통신은 FSB가 이날 성명을 통해 “두로프가 러시아 형법 제205조 1항(테러 활동 지원) 혐의로 진행 중인 형사 사건에서 기소됐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지난 2013년 텔레그램을 출시한 뒤 17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축적한 테크 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