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Validator 보상을 태우는 파격적인 시도를 하는 이유... (EIP-8363)
- 8월 4일 이더리움 연구자 6명이 EIP-8363을 냈음. 스테이킹이 늘어날수록 벨리 보상을 점점 태우고, 전체 공급의 50%에 도달하면 보상을 0으로 만드는 파격적인 안임.
- 이것의 거창한 명분은 '탈중앙화'임 ㅋㅋ...
- 스테이킹이 무한정 늘면 리퀴드 스테이킹 업체랑 대형 커스터디 업체한테 ETH가 몰려서 네트워크 중립성이 깨진다는 것임.
- 근데 그건 표면적인명분이고, 진짜 배경은 소각이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임.
- 2024년 3월 덴쿤에서 블롭이 들어가면서 L2 비용이 10~100배 떨어졌음. L1으로 올라오던 수수료가 통째로 증발함.
- 일일 소각량이 수천 ETH에서 50~70 ETH로 붕괴함. L1 일일 수수료 수익은 25년 40m 달러에서 26년 10m 달러로 75% 빠짐.
- 근데 발행은 그대로인 것임. 스테이킹 보상으로 매일 1,700 ETH씩 나감. 그래서 지금 이더리움은 연 0.2~0.8% 순인플레이션 상태임.
- 울트라사운드 머니는 여기서 끝나게 된 것임...
- 인플레를 상쇄하려면 평균 가스비가 16 gwei는 나와야 하는데 근처도 못 감. 정리하면 수입(소각)은 L2가 가져갔고, 지출(발행)은 L1이 그대로 지고 있는 구조임.
- 수수료를 되찾아오려면 L2 로드맵을 뒤집어야 하는데 그건 못 함. 그래서 반대쪽, 발행을 건드리는 것임. 즉 EIP-8363은 통화정책이 아니라 매출이 사라진 조직의 비용 절감안과 가까움.
- 문제는 그 비용이 남의 수익이라는 것임...
- 지금 바로 적용하면 소각률 57.7%임. 벨리데이터의 전체 수익이 2.68%에서 1.19%로 반토막 남.
- 여기서 스테이킹 수익률은 이미 온체인 금융의 기준금리임. Aave 대출금리, LST 페그, 재담보 구조, ETH ETF 스테이킹 수익까지 전부 여기 물려 있음.
- 이걸 프로토콜이 임의로 조정하는 변수로 바꾸면 온체인 자산 전체가 재평가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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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