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에 대해 조금 코멘트를 하자면...
1/ 최근 펏지펭귄의 분위기가 안좋아지자 "펏지펭귄이 창작자 수수료를 5%로 올렸다" 같은 글이 마구 돈적이 있죠?
2/ 그런데 그거 맥락을 모르는 가짜뉴스였어요.
3/ 블러가 창작자 수수료를 죽이는 사실상의 해적마켓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급격하게 마켓 쉐어를 빨아먹고 결국 모든 마켓들이 크리에이터 피를 없애던 시절 이야기인데,
4/ 오픈씨도 결국 백기올리며 창작자 수수료를 뺄 수 있게 옵션을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장 창작자 수수료" 라는 옵션을 남겨는 둔 것...
5/ 당시엔 창작자 수수료를 없애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NFT 프로젝트 진영들이 많았고, 그게 대표적으로 유가랩스나 모카버스, 펏지펭귄등...
6/ 이때 애니모카쪽에서도 자체적으로 창작자 수수료를 강제하는 컨트랙트를 개발하고, 리미트 브레이크쪽에서도 'Erc-721C' 라는 창작자 수수료를 강제하는 새 표준을 만듭니다. (최근 이 컨트랙트를 이용한 해킹사고도 터짐)
7/ 이게 바로 오픈씨에는 펏지펭귄 수수료가 5%로 표기되고 블러에는 0%로 표기되는 이유에요. 쩝...
8/ 아무튼 이때 BLUR가 그간의 관례였던 창작자 수수료를 없앤건 당시 많았던 우려대로, 결국 NFT에는 독이 되었어요.
더 이상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도 초기 민팅비 외에는 벌 수단이 없어지니 계속 새로운 컬렉션을 찍는거말곤 답이 없어졌고 그렇다고 비싸게 민트하는건 쉽지 않고...
9/ 결국은 BLUR는 혜성처럼 등장해서 NFT를 죽이고 본인도 자결하는 엔딩이 나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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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