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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최근 미국 핀테크 / SaaS 업계에서 25년간 일해 온 미국인 C레벨 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이미 경제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분이라, 계속 일하는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해 물어봤다. 대화에서 재미있었던 부분 몇 가지. 1. 일은 스포츠에 가깝다. "경쟁하고 스스로를 증명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 돈을 버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기에, 충분히 벌고 나서도 계속 일할 이유가 있었다" 2. 삶의 중심은 가족이다. "일이나 돈보다 가족이 먼저였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도 모두 가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가족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도 그 안에서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 일은 그 삶을 위한 수단 중 하나였다" 3. 일하는 이유가 분명하면, 스트레스를 ‘압박(Pressure)’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압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이걸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가깝디. 반면 스트레스는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잡음이 정신적인 부담으로 쌓이는 것에 가까웠다. 물론 둘을 명확히 나눌 수는 없고, 목적이 있다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도 아닐 것이다. 다만 같은 부담이라도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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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 Anecdote
인생 그리고 부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