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낸에 이미 모여 있는 거래 규모가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바낸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약 $25,000B였다. 같은 기간 OKX는 약 $11,000B. 선물 시장에서 규모가 큰 거래소와 비교해도 바낸이 약 2.3배다.
더 최근인 올해 9월에는 집계된 11개 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 중 약 45%가 바낸에서 일어났다. 이 집계 안에서는 거래의 거의 절반이 한곳에 모인 셈이다.
현물에서도 차이가 크다. 2025년 거래량을 보면 Coinbase, OKX, Upbit 각각의 약 6~7배이고, 세 곳을 합친 것보다도 약 2.2배 많았다.
전통 플랫폼으로는 로빈후드와도 비교해볼 수 있다.
2025년 로빈후드에서 거래된 주식은 약 $2,287B였다. 같은 해 바낸의 크립토 현물 거래대금은 약 $7,300B. 주식과 코인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거래된 금액만 보면 바낸이 약 3.2배인 셈이다.
+ 바낸의 2025년 보고서에 나온 고객 자산은 약 $163B다. 같은 해 말 Kraken이 발표한 플랫폼 자산은 약 $48B, OKX의 주요 준비자산은 $31.5B 이상이었다.
물론 포함하는 자산의 범위가 조금씩 다르고, 기관 수탁까지 포함한 Coinbase의 고객 자산은 약 $376B로 바낸보다 크다. 이 돈이 전부 거래소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인 것도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각 플랫폼에 얼마나 많은 자산을 맡기고 있는지는 짐작할 수 있다.
매출은 바낸이 자세한 실적을 공개하지 않아 차이를 단정하기 어렵다. 외부에서는 연간 $16~17B로 추정하지만, CZ가 언급한 숫자는 약 $5B로 차이가 꽤 크긴 하다.
참고로 2025년 Coinbase 매출은 약 $7.2B, Kraken의 조정 매출은 $2.2B, 업비트의 연결 매출은 약 $1.1B였다.
이를 중간 값으로 잡고, 바낸이 해킹 당한 자금 중 절반이 동결되었기에 이를 돌아온다고 가정하면, 반년 정도 안에 충분히 커버가 되는 금액이기도 하다.
실제로 바이빗 해킹 후 해킹 당한 금액을 빨리 벌어드린걸 생각하면 이해가 가능 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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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